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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Effector] 슝크인텍코리아, 금속가공 분야의 로봇그리퍼 도입 증가할 것

인더스트리4.0 대응…다품종 대량 생산체제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 지속 강화

[산업일보]
스마트팩토리, 인더스트리 4.0 추진이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제조기업, 금형가공기업들도 자동화기업으로 디지털옷을 갈아입고 있다. 여기에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과는 반대로 로봇 가격의 하락은 기업들이 로봇 도입과 함께 그리퍼 및 클램핑 제품 도입을 확대시키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슝크인텍코리아 서참 지사장은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바는 매스 커스터마이징(Mass Customization)으로, 이것은 다품종 대량 생산이다. 예로, 별도의 3개 생산라인만 가져간다고 해도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여러 라인을 발주량에 따라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인더스트리4.0이 지향하는 스마트 제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슝크(SCHUNK)는 이러한 유연한 생산라인을 위해 필요한 제품군이나 가반하중에 따른 그리퍼 교체를 위한 툴체인저(tool changer)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서 인더스트리 4.0,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확대될수록 관련 제품군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마트팩토리가 확산되면서 가공현장에서도 로봇을 도입하거나 자동화를 추진하는 등 기존에는 분명히 나눠졌던 가공기업과 자동화기업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예로, 공작기계를 도입하면서 로봇과 그리퍼 및 클램핑 제품을 한꺼번에 패키지로 구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슝크는 1945년 설립 이후 그리핑 기술과 클램핑 시스템을 제공하며 2천550개 이상의 그리퍼와 함께 폭넓은 표준 그리퍼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그리핑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4천 개 이상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개 공장 및 34개 지사, 전 세계 50개국 이상의 유통 파트너사를 두고 있다.

사람과 로봇의 협업 가능성 넓혀

슝크는 유연하고 자율적인 그리핑 시나리오 구현으로 사람을 돕고 여러 종류의 구성품 처리에서 작업자의 핸들링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담은 제품이 이 회사의 Co-act(협력 엑추에이터) JL1과 5핑거 그리퍼(SVH) 그리퍼다.

서참 지사장은 “그리퍼에는 단계가 있다. 단순히 공압으로 움직이는 것이나 IO로 움직이는 방식이 있는데 지능형 그리퍼는 가장 상위에 있는 제품군이다. 지난 하노버메세(Hannover Messe) 2017에서 선보인 Co-act 그리퍼 ‘JL1’은 인간과 소통하는 인텔리전트 그리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제품에는 비전도 탑재돼 있고 다양한 센서 시스템을 사용해 그리핑 공정을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5핑거 그리퍼(SVH)는 사람 손과 비슷한 크기와 움직임을 갖도록 9개의 드라이브 이동 유닛을 통해 9자유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안전한 협력 작업을 위한 독일산재보험(DGUV) 인증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이들 제품들은 매우 고가로 보편적인 판매 목적보다는 슝크에서의 기술력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슝크에서는 이러한 상위레벨 협업솔루션 외에도 협업로봇용 그리퍼 2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ADHESO’ 게코(Gecko) 그리퍼를 출시했다. 또한 유연성이 강점인 플렉스 그리퍼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유능한 개발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협동로봇 그리퍼 분야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End-Effector] 슝크인텍코리아, 금속가공 분야의 로봇그리퍼 도입 증가할 것
▲슝크인텍코리아 서참 지사장


디버링 스핀들 솔루션으로 수작업→자동화

금속가공 분야는 자동화된 부분도 있지만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슝크에서는 이러한 수작업 분야 중 버(burr)를 제거하는 공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디버링 스핀들 솔루션 도입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참 지사장은 “금속 주물을 가공할 때 생겨나는 불필요한 부분을 버(burr)라고 하는데 이를 제거하는 작업을 디버링(deburring) 작업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이 작업을 할 때 로봇이 큰 부분은 제거하고 남은 작은 부분을 수동 그라인더로 제거했다. 그런데 수작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속도도 더디고 인건비 상승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되었다. 이로 인해 로봇으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을 봤을 때 앞으로 디버링 스핀들(deburring spindle) 분야가 회사를 성장시키는 한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관련한 제품이 슝크의 FDB 시리즈로, 로봇 에 적용해 유연하게 디버링하는 표준 솔루션이다. 슝크는 이와 관련된 분야의 라인업을 내년에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기차시장, 그리퍼 분야에 ‘득과 실’ 함께 가져온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국내외적인 환경정책에 힘입어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부품수가 크게 줄어들게 됨으로써 그리퍼 수도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로운 공정에 대응하는 그리퍼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참 지사장은 “자동차의 전동화는 큰 임팩트를 줄 것이 확실하다. 전기차는 부품수가 혁신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그리퍼의 수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에도 배터리셀 생산 공장에 슝크의 그리퍼 제품이 도입돼 왔다. 배터리셀을 모듈화해서 패키지화한 후 자동차 설계와 콘셉트에 따라 배터리를 탑재하게 되는데 1개 모듈만 하더라도 무게가 3~10kg 정도 된다. 그런데 수십 개로 패키징하게 되면 무게가 몇 백 키로그램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그리퍼로는 감당되지 않는다. 그런 부분에 대응할 수 있는 스탠다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몇 개사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참 지사장은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올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익힌 룰을 토대로 내년에 1.5단계, 2단계가 진행되더라도 일을 진행시키고 제품 판매로 연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국내 굴지의 전자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내년에는 전기그리퍼 관련 큰 결실을 기대하고 있어서 2021년에는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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