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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마트팜 도입 활발…농업의 디지털화 추진하는 국가는?

국내 스마트팜, 정부 지원으로 성장세지만 농업 구조적 개선에도 신경 써야

[산업일보]
농업 분야에 IoT, AI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농장을 의미하는 스마트팜(Smart Farm)이 주목받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해외 스마트팜 활성화 사례'에 따르면, 환경 보호, 농업의 디지털화, 생산량 증대, 자율시스템 구축 등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팜 육성이 활발해지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민·농경지 감소와 농업 종사자 고령화에 따른 전통농업의 애로를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정부·기업·대학 간 협력을 통해 농식품 클러스터를 구축했는데, 바헤닝헌 대학 연구소와 글로벌 식품기업, 농약 회사 등이 모인 농식품 클러스터 ‘푸드밸리(Food Valley)'의 지난해 매출은 약 66조 원에 달한다.

네덜란드는 농업환경 측면에서도 기후, 일조량 등 불리한 사항을 유리온실을 통해 극복했는데, 특히 벤로형(Venlo) 유리온실은 유럽형 온실로도 불리며 구조상 모든 농작업의 기계화가 가능하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처럼 네덜란드는 유리온실의 개발로 시설 내부 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관수 및 비료 공급 설비 등의 산업을 이끌며 시설원예의 첨단화를 실현하고 있다.
국내외 스마트팜 도입 활발…농업의 디지털화 추진하는 국가는?

독일은 농업의 디지털화를 이루기 위해 최근 정밀농업을 도입하는 추세로, GPS 데이터 사용 기술이 우수해 컴퓨터 프로그램과 연결된 농기계 등을 활용하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기술 개발이 활발한 편인데, 일본 농림수산성은 데이터 공유 기반의 농업 데이터 플랫폼 WAGRI를 개발해 지난해 4월부터 운용해오고 있다.

미국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기업이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편이다. IBM사의 ‘딥 썬더(Deep Thunder)'는 GPS를 활용해 일기예보를 제공하며, Deep Deer사의 레티스 봇(Lettuce Bot)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제초 작업을 개선하는 등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 수립한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2013~2022)'을 위주로 스마트팜이 육성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스마트온실 면적은 2013년 345ha에서 2018년 4천900ha까지 확대돼 연평균 70% 성장했다.

다만, 이러한 스마트팜 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일각에서는 농업 종사자 고령화, 농촌의 인프라 낙후 및 복지제도 미흡 등 구조적 개선을 위한 발전 전략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KDB미래전략연구소 박성주, 이유나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강점을 지닌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의 사례를 참고해 국내 농업환경과 기술 수준에 맞는 스마트팜 발전 전략을 모색·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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