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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Tool]현대위아 “2021년 다작업 실현한 복합가공솔루션 출시할 것”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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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Tool]현대위아 “2021년 다작업 실현한 복합가공솔루션 출시할 것”

RnA기반 솔루션…현대차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적용할 터

기사입력 2020-12-03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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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작기계업계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서 있다. 자동화라는 기존 트렌드에 발맞춰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 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내연기관 자동차 분야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공작기계가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에도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는 것. 또한 제조 분야의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 대응해 유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제조 분야에도 언택트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무인화 및 원격 조작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위아 공작기계마케팅팀 박주철 책임매니저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제조기업들은 끊임없이 무인화·자동화·다공정화를 실현하려 노력해 왔다. 특히 제조산업의 선행 지표인 공작기계 시장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하고 자동화된 생산체계를 위한 시스템과 장비를 개발해 제품을 출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조 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현대위아는 제조기업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 및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작기계 사용자들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든 작업장의 환경과 기계의 가공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시스템, 여러 기계로 복잡한 공정을 거쳐서 작업해야 하는 공정을 한 기계에서 가공할 수 있는 복합가공솔루션, 로봇·갠트리 자동화 및 협동로봇 등 생산성 및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환경적인 이슈로 전기차 차량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박주철 책임은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넘어가게 되면 부품수가 약 40% 수준으로 줄게 된다. 이것은 공작기계 제조사들의 매출실적이나, 투자에 대한 수주가 감소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사 그룹의 일원인 현대위아는 전동화부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솔루션 레퍼런스를 확보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절삭가공용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시스템 및 자동화의 비중을 늘려 이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Machine Tool]현대위아 “2021년 다작업 실현한 복합가공솔루션 출시할 것”
▲ 현대위아 공작기계마케팅팀 박주철 책임매니저

인력난·인건비 상승 대응한 공작기계·로봇간 협업

공작기계도 제조업계처럼 인력난에 처해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를 투입해 제작된 완제품에서 기존의 순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들을 풀기 위해 업계는 공작기계와 로봇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주철 책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노동임금 증가에 따라 제조비용 증가의 과제와 마주하고 있다. 현재의 젊은 세대는 제조업 자체를 기피하고 있고 있는 반면, 숙련공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기존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하고, 큰 투자비용 없이도 최소 비용의 투자로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가공물량의 다품종 소량 생산체계에도 유연하게 생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협업로봇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책임은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팩토리솔루션 및 협동로봇 개발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단순히 기계를 사고파는 개념이 아닌, 사용자의 현장에 맞는 최적의 생산성 증대 솔루션을 이미 제공 중이며, 이에 대한 수주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하는 ‘RnA(Robotics and Autonomous) 스마트 제조·물류 통합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RnA기반 통합 제조 솔루션’을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HMGICs는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부지 4만4천m2(1.3만평), 연면적 9만m2(2.7만평), 지상 7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선반 라인업 효율화…복합가공기계 런칭 준비 중

2021년 현대위아는 잘하는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신기종 출시와 사용자 맞춤형 솔루션 제공으로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박주철 책임은 “현대위아의 강점인 선반에 대한 라인업을 효율화하는 한편,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Y축 및 복합가공기계를 런칭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MCT의 경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라인업을 변경해 출시하려하고 있다. 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8~12인치 선반시장과 400~600급 VMC시장에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기계를 출시하며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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