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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속도 낸다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속도 낸다
국내 바이오플라스틱(고분자) 및 바이오 기반 정밀·특수화학 분야 기업 매출(자료=2016~2018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산업일보]
세계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은 2018년 29억 불(생산량 211만 톤) 규모로 전체 플라스틱 시장의 약 0.5%를 차지한다. 앞으로도 지속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바이오기업과 협력해 합작회사 설립, 전략적 기술제휴 등으로 산업 주도, 바이오벤처 참여도 활발하다.

바이오기술 적용범위가 넓어지면서 ‘레드바이오(보건의료)에서 그린바이오(농업), 화학산업에 접목한 화이트바이오(산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일 개최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통해 범부처 바이오 산업 혁신 TF에서 마련한 ‘화이트바이오 산업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다.

최근 미·EU 등 선진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 탄소 저감 등을 위한 산업적 대안으로 바이오플라스틱 등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의 바스프(BASF), 미국 Dupont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은 바이오기업과 협력해 전략적 기술제휴 등으로 산업 주도, 바이오벤처 참여도 활발하다.

미국‧유럽 등은 환경규제를 강화함과 동시에 R&D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석유화학(SK, LG화학 등) 및 발효전문(CJ제일제당 등) 대기업 중심으로 기술 확보 노력중이나 사업화 진전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의 바이오플라스틱 투자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초기수요 창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미래 유망산업인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수요 창출 지원, 규제 개선, 기반 구축 등으로 민간 투자를 견인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라스틱 개발·보급 확대
기존 플라스틱의 대체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개발을 위해 소재 제품화 및 신규 소재 발굴을 지원한다.

실증사업을 통해 개발-보급-확산의 효용성 검증→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단계적 도입 확대로 대규모 수요창출이 예상된다. 정부인증 시험평가방법 다양화,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특화 시험평가기관 구축 등 정보 제공 및 사용 촉진, 시장 확대 속도에 맞게 소규모 생분해 처리 실증부터 추진해 별도 쓰레기 처리체계 검토 등까지 보급 기반을 마련한다.

화이트바이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밸류체인 강화
합성생물학 등 바이오신기술 활용 균주개발 및 제품 고도화 지원, 의료용·화장품용 신소재 개발, 석유계 프리 천연 가소제 등 제품화 지원, 유전자가위 등 바이오신기술 적용 산물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제품 개발 확대 전망, 규제개선을 통한 신기술 개발 촉진에 나선다.

바이오기업-화학기업 간 협력, 소재 공급기업-제품개발 기업 간 공동 개발,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산업 밸류체인을 고도화 한다.

산업군을 형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
바이오기술과 화학공정기술 두 분야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인력 및 현장 생산인력을 양성한다. 기존에 없던 차별화한 제품 개발이 많은 만큼 특허 창출 지원 및 판로개척 등 해외 수출도 지원한다.

산업부 성윤모 장관은 “화이트바이오 산업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탄소 저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에 있어 유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뒤 “정부는 화이트바이오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R&D 지원, 실증사업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 규제 개선, 기반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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