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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코로나19 사태·EU 무역특혜 잠정 중단으로 돌파구 모색 필요

봉제산업 등 성장 동력 산업, 고도화 노력 절실해

[산업일보]
캄보디아의 봉제산업은 2019년 전체 수출액의 74.3%를 차지하며 대표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캄보디아: EU의 무역특혜 축소로 산업구조 및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 절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와 EU의 무역특혜 잠정 중단으로 인해 캄보디아는 산업구조 고도화에 힘써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캄보디아, 코로나19 사태·EU 무역특혜 잠정 중단으로 돌파구 모색 필요

봉제품 1위 수입국인 EU는 2001년부터 캄보디아에 EBA 혜택을 부여해왔다. EBA(Everything But Arms)란, EU의 개발도상국 대상 특혜무역조치로, 제품을 EU에 수출할 때 무기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관세를 면제해주는 원칙을 말한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 2018년 총선 전후로 일어난 제1야당 강제 해산, 언론사 폐간 및 인권 탄압 등을 이유로 지난해 8월 봉제품을 포함한 EBA 혜택이 일부 철회된 바 있다.

이와 달리 봉제산업 경쟁국인 방글라데시, 라오스, 미얀마 등은 여전히 EBA 혜택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은 2019년 EU와 FTA를 체결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눈길을 돌리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로 봉제품 수요가 줄며 성장세가 위축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전력 부족 등 인프라 문제와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인상이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캄보디아 봉제산업 부문의 최저임금은 매년 인상돼 지난해 월 190달러 수준이었고 올해는 192달러로 확정됐다.

이는 캄보디아보다 노동생산성이 높은 베트남(약 190달러)과 유사한 수준이며, 경쟁국인 라오스(약 119달러), 방글라데시(약 105달러), 미얀마(약 98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따라서 봉제산업에 편중된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산업구조 및 수출시장 다변화, 서방과의 관계 개선, 인적 자원 및 인프라 개발 노력 등이 국가신용도와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지난해 7월 중국과 FTA를 타결해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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