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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가격, 연내 최대 40% 상승한다

반도체 업종 전체적으로 재고 축적 강도 확대

DRAM가격, 연내 최대 40% 상승한다


[산업일보]
최근, 대만의 시장 조사 기관 DRAMeXchange에서는 1월 13일에 2021년 서버 DRAM 가격 전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연간 기준 서버 DRAM 가격 전망치는 35~40% 상승하는 것이다. 서버 DRAM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2020년 말부터 서버 DRAM 밸류 체인 (수요처, 공급사)에서 재고 수준이 감소해 수요처가 재고 축적을 재개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시장 조사 기관의 서버 DRAM 가격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DRAM 가격은 2020년 4분기 13~18% 하락 이후 2021년 1분기 3~8% 상승, 2분기 8~13%, 상승, 3분기 10~15% 상승, 4분기 5~10% 상승하는 흐름이다.

2020년에는 상반기에만 서버 DRAM 가격이 상승했었는데, 2021년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서버 DRAM 가격이 상승하는 모양새다. 분기별로 서버 DRAM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하는 시기는 2021년 3분기이다.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서버 DRAM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역 갈등의 지속과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으로 반도체 업종 전체적으로 재고 축적 강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종에서 파운드리 사업을 영위하는 TSMC는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준과 기간이 과거 대비 늘어났다는 점을 연이어 언급했다.

서버 DRAM 가격은 다른 애플리케이션용 DRAM 가격과 함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하나금유투자의 김경민 연구원은 “시장 조사 기관 DRAMeXchange의 긍정적 전망치 제시와 1월 29일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를 전후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 (2021년 9조3천억 원)은 10조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는 항상 바뀌는데, 지금부터 1월 말까지는 PER 또는 PBR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평가보다 실적 추정치 (영업이익, EPS, BPS)의 상향 조정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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