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로봇이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권유 등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기술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
실제로 자치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성동구의 경우 전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한 ‘스마트쉼터’ 11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쉼터 내부에 다중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발열자와 마스크 미착용자를 점검해 경고 방송이 나오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쉼터 내부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인공지능 지능형 스마트선별관제 시스템을 설치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파와 폭염, 전염병으로부터 주민과 교통약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내에 설치된 총 21개소의 스마트쉼터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실시간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