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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들어 對인도 수출 증가세 전환…올해 반등 기대

2020년 대인도 수출 20.8%, 수입 12% 감소

[산업일보]
2년 연속 부진하던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이 지난해 4분기 플러스로 전환돼 올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2020년 우리나라의 對인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인도 무역수지는 71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들어 對인도 수출 증가세 전환…올해 반등 기대

2020년 대인도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한 120억 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9억 달러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년 동안 부진을 나타낸 대인도 수출은 지난해 11월, 12월 호조를 보이며 4분기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증가율이 –4.3%였던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는 –62.3%로 감소 폭이 확대됐지만, 4분기 6.5%를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충격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다.

지난해 대인도 수입은 1분기에 30.1%로 큰 폭 증가했으나 2분기 –33.8%로 급격히 하락한 이후 3, 4분기에도 두 자릿수 감소를 지속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는 대인도 수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나프타의 단가하락이 수입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세계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원부자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KITA 뉴델리지부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 기관들은 올해 인도 경제가 10% 내외의 성장률로 강한 반등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의 대인도 수출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와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회복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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