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격의료 시장, 2027년까지 25.2% 성장 전망

의료 수요는 증가, 의료 인력은 부족…고령화 추세 등에 따른 비대면 의료 선호도 증가

[산업일보]
코로나19 사태 및 의료 인력·시설 부족, 인구 고령화 추세 등에 따른 사회 문제점들이 강조되는 가운데, 원격의료가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22일 발행한 ‘급물살을 타는 원격의료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화 인구 증가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유행 사태로 의료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는 반면, 의료 인력과 시설의 수용 수준은 부족해지면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원격의료 시장, 2027년까지 25.2% 성장 전망


특히 미국의 경우, 인구수 대비 의료 인구가 크게 부족하고, 광활한 국토 면적으로 인해 지역별 의료 수준 격차와 의료 보험 문제 등이 발생해 원격의료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미국 연방 정부는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원격의료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로 영국, 독일, 일본 등의 국가에서 영상 진료 규제를 완화하고, 개인 정보 관련 규정을 개정해 원격의료 장벽을 낮췄다. 또한 의료보장제도에 원격의료 및 화상진료를 권고하며 지원을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원격의료를 권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Fortune Business Insight는 지난 5년 간 원격의료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2019년 612억 달러 규모로 2027년까지 25.2%의 높은 연평균성장을 기록, 5천595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 중 하나는 각종 IT 장비 및 의료 기술의 발전이다. 특히, 5G 통신망 및 개인 스마트 통신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들의 개발과 판매도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원격의료 소프트웨어 산업은 업계 수익의 19.5%를 차지했으며, 기자재 산업의 매출은 원격의료 산업 매출의 44.3%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백상한 매니저는 보고서를 통해 ‘원격의료에 대한 환자들의 경험도 대체로 긍정적인 만큼,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도 원격의료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Deloitte가 진행한 설문에 응답한 의사 및 간호사의 66%는 제대로 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직접 진찰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원격의료가 내원 진료를 완전히 대체하려면 아직 기술개발이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한국과 같이 의료접근성이 높은 국가에서는 원격의료의 적극적 도입이 불필요하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백 매니저는 ‘원격진료를 진료 관리의 필수적인 부분이면서, 총 진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포지셔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