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안전] 필츠 코리아 공욱진 부장 “상황별·애플리케이션별 안전솔루션 적용해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진행할 것

[산업일보]
“안전솔루션의 특성상 안전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사업장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각 상황별로 어떠한 위험원이 존재하고,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야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일률적인 솔루션이 아닌 상황별·애플리케이션별 컨설팅을 통한 최적화된 안전솔루션을 적용해야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잡을 수 있다.” 필츠(Pilz) 코리아 공욱진 부장의 말이다. 그를 통해 최적 안전솔루션 도입을 위한 팁을 들어본다.
[산업안전] 필츠 코리아 공욱진 부장 “상황별·애플리케이션별 안전솔루션 적용해야”
▲ 필츠(Pilz) 코리아 공욱진 부장

첫 단추 잘 꿰어야…시간·비용 절약한다!
기업들이 안전솔루션 도입시 체계적인 안전계획이나 작업자의 동선 등을 꼼꼼히 파악한 후 적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만 무작정 안전제품만 구입하거나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로 적용하게 되면 안전을 위한 투자에서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필츠 코리아 공욱진 부장은 “국내 모 기업이 해외로 수출하는 자동차 생산라인에 대해 임의로 안전시스템을 최소화해 구축했다가 현지 사용자로부터 ‘사용불가’ 통보를 받았다. 그 후 필츠로 의뢰가 와서 해당 라인 전체에 대한 컨설팅부터 시스템 업그레이드, 그리고 마지막 인증 부분까지 일체로 진행을 하여 성공적으로 수출을 마무리한 적이 있다.”며 당시의 일을 회상했다.

이어 “이 경우에는 처음 설계시에 안전솔루션을 잘 적용했다면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사후에 발생한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 철강회사에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던 라인에 전체 안전솔루션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턴키로 제공한 사례도 있다. 이 경우, 솔루션 적용 이후 사고 발생이 급감했으며, 중앙관제실을 비롯해 사내·외 어느 지역에서도 해당 라인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해져서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필츠는 안전 릴레이, 센서 및 스위치와 같은 컴포넌트부터 소형 안전제어 디바이스, 안전 PLC를 기반으로 하는 제어시스템까지 다양한 안전 자동화 하드웨어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위험성 평가, Safety Concept & Design, 엔지니어링 그리고 밸리데이션(Validation)과 같은 컨설팅 서비스, 산업 안전 규격 및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안전] 필츠 코리아 공욱진 부장 “상황별·애플리케이션별 안전솔루션 적용해야”
자료=필츠(Pilz)

사용자 개별 맞춤형 안전 시스템 제공
안전제품도 점점 더 사용자 친화적이며 비용효율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필츠 코리아는 올해 1월 안전컨트롤러인 myPNOZ 제품을 출시하며, 이 제품을 보다 더 사용자 맞춤형 안전 시스템으로 제공하기 위해 범용적인 디지털 플랫폼 myPNOZ creator를 구축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필요한 조건을 설정해 안전한 솔루션을 조합하면 필츠는 이 설계를 기반으로 맞춤형 릴레이 완제품 myPNOZ를 제작해 배송하는 형태이다.

공욱진 부장은 “구성 및 설치과정이 매우 간단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사용자가 필요한 모듈만 결제하는 방식의 신개념 제품으로 비용효율성과 다양한 확장가능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의 제품들에는 디지털화되는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추어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카메라, 레이더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안전 센서 제품들도 준비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국내 안전규정 의무화 수준에 대해 묻자 공욱진 부장은 “아직까지 국내의 안전규정은 최소한의 요구사항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보여진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이 발효되는 등 사회적인 흐름에 따라 규정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의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인해 어느 정도의 사회적 공감이 이루어지면 선진국 수준의 안전 규정이 적용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ISO, IEC 등의 다양한 국제표준으로 필요한 안전 기준 및 규정들이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 부분의 차용 및 도입이 빠르게 이루어지리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츠 코리아에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욱진 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지 않도록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당연히 해야 할 것’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각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직원’에 대한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