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해외건설 회복, 피팅 업체 수혜로 이어진다.

2021년 상반기는 조선, 하반기는 해외건설발(發) 회복 기대

조선·해외건설 회복, 피팅 업체 수혜로 이어진다.


[산업일보]
피팅(Fitting)은 조선/해양/건설 등 전방산업의 설비, 구조물에 설치되는 배관재를 연결하는 관이음쇠를 말한다. 용접용 피팅은 대형 배관의 연결에 사용되며 계장용 피팅은 주배관 주변에 부착돼 설비의 운영 상황을 계측, 제어하거나 시료를 체취하는데 사용된다

피팅 제품의 종류는 외형과 구체적 용도에 따라 세분화 된다. 배관 방향을 변경하는 Elbow, 분기에 사용되는 Tee, 직경이 다른 배관을 연결하는 Reducer, 배관을 마감하는 Cap, 유체의 흐름을 개폐/조절하는 Valve, 압력을 유지시키는 Regulator 등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주문주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금형틀과 프레스 설비를 기반으로 다품종 주문제작 방식이 피팅산업의 특성이다.

메리츠증권의 ‘피팅(Fitting) Conviction Buy’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과 EPC업계의 수주가 피팅업체 수주로 이어지는 시차는 6~12개월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20년 4분기부터 빠른 수주량 회복에 성공했고, 전세계 산업설비 발주액도 4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선박‧해양‧육상플랜트(산업설비)의 파이프 이음쇄인 용접용 피팅은 태광과 성광벤드의 과점시장이다. 계장용피팅‧밸브류는 하이록코리아가 주도하는 시장이다.

전방기업인 조선업체들의 주가 수준이 PBR 1.0배 전후까지 상승, 2013년 이후 지속된 Down-turn의 반전 여부에 주목하는 변곡점의 순간이다. 피팅 3사의 수주회복은 2분기로 예상하며, 실적회복은 3분기로 전망한다.

산유국들이 5~7월 계단식 원유 증산계획을 밝히면서 유가의 하방압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재정수입의 80~90%를 석유부문이 차지하는 중동 산유국의 CAPEX 재개의 선행조건이 유가 회복임은 자명하다. 라마단(4월 13일~5월 12일) 기간을 전후로 산유국들의 증산 계획이 확정되고도 유가가 안정된다면, COVID-19에 따른 유가급락으로 중단된 대형 해외 EPC 프로젝트의 재개를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의 김현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는 2020년 4분기부터 이어진 조선발(發) 회복의 기대감이, 하반기는 기대가 사라진 해외 건설발(發) 발주재개가 피팅업계의 주가 상승으로 선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