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분기 자동차 시장, 완성차와 부품사 온도차 커진다

부품사는 고정비 부담과 1분기 이후로 이어진 물류비 상승이 부담

2분기 자동차 시장, 완성차와 부품사 온도차 커진다


[산업일보]
지난 1분기에 이어 2021 년 2분기에도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이어지며, 현대차와 기아도 국내와 해외에서 생산차질이 발생했다. 공급이슈의 발생은 추정치에도 영향을 주었다. 2021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의 경우, 1분기까지 KOSPI 대비 아웃퍼폼했으나, 3월 이후로 생산차질이 확대되면서 완성차와 부품사 추정치는 시장 대비 부진이 지속됐다.

SK증권의 ‘마무리되는 결핍’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추정치는 횡보 이후 소폭 상승한 완성차와 달리 부품사는 하향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완성차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 감소를 도매판매 증가와 비용의 축소로 만회했지만, 부품사는 고정비 부담과 1분기 이후로 이어진 물류비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에도 자동차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높은 대기수요와 개선되는 실업률을 바탕으로 산업수요 전망치는 상향되고 있고, 생산차질이 야기한 낮은 재고 상황을 감안하면 경쟁심화 가능성은 낮다.

또한 상반기 부담으로 작용했던 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은 점차 완화되고, 컨테이너 부족과 수에즈운하, 옌티엔항 사고로 상승했던 운임비도 컨테이너 재배치와 생산량 증가로 하락이 예상된다.

추정치 상향에도 불구하고, 기저효과의 차이로 경쟁업체 대비 감소한 상대매력은 하반기부터 기저효과의 격차가 줄어들며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업체의 비중이 높은 신흥국의 물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반기가 결핍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면, 하반기는 높았던 물류비용의 정상화, 부족했던 생산의 정상화, 신흥시장 정상화가 진행되며 자동차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낮은 재고를 바탕으로 완성차의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러 정상화에 기반한 부품사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SK증권의 권순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파업 이슈가 불확실성을 키우겠지만, 안 좋을 것으로 알려진 2분기 실적보다는 하반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