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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올해 상반기 골목상권, 매출액·순이익·고용인원 모두 감소

골목상권 자영업자 열 중 여덟(78.5%) 상반기 매출 감소, 평균 21.8% ↓

[그래픽뉴스] 올해 상반기 골목상권, 매출액·순이익·고용인원 모두 감소

[산업일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골목상권이 속수무책으로 막다른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골목상권 자영업자(응답 521명)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상반기 골목상권 현황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열 명 중 여덟 명(78.5%)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2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매출액 감소폭은 ▲ 옷가게‧화장품 가게‧꽃가게 25.8% ▲식당, 카페 등 음식점 25.2% ▲노래방‧세탁소 등 기타 업종 24.9% ▲미용실‧피부관리소 24.5%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등 식료 소매점 19.9% ▲부동산, 인테리어, 자동차 수리점 등 개인서비스 19.4% ▲학원(예체능 포함) 16.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골목상권 경기 악화(58.2%)’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같은 상권 내 동일 업종 간 경쟁 심화(16.2%)’, ‘경쟁 상권 활성화로 해당 상권 침체(15.7%)’ 등의 응답도 있었다.

골목상권 자영업자 열 중 일곱(73.5%)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에서 원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공과금 등의 영업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금액 기준으로 평균 17.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이익 감소폭은 업종별로 노래방‧세탁소 등 기타업종이 21.5%로 가장 컸으며, ▲옷가게‧화장품 가게‧꽃가게 20.6% ▲식당, 카페 등 음식점 19.7% ▲미용실‧피부관리소 19.7% ▲부동산, 인테리어, 자동차수리점 등 개인서비스 16.1%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등 식료 소매점 14.8% ▲학원(예체능 포함) 14.2%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답변한 자영업자들은 매출 감소(56.6%), 원재료비 상승(13.6%), 인건비 상승(13%), 공과금 상승(7.2%), 임차료 상승(6.7%)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자영업자가 영업비용 중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으로는 임차료(41.7%), 인건비(31.5%), 원재료비(12.7%),세금(10.6%),전기‧수도 등 공공요금(2.7%) 등이 꼽혔다.

골목상권 경기 악화는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조사에 응답한 자영업자의 33.6%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고용인원이 감소했고, 62.9%는 변동이 없었다고 답했다. 고용인원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3.5%에 그쳤다.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은 올해 하반기 골목상권 경기도 어두울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과반인 65.3%는 올해 하반기 매출이 작년 하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금액 기준으로는 평균 11.7%의 감소를 예상했다.

한경연 관계자는 ‘본 조사가 최근 델타 변이 등 코로나 재확산 이전에 시행됐음을 고려할 때, 현재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하반기 전망은 더욱 악화했을 것’이라며 ‘신속한 집단면역 형성과 거리두기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최저임금 인상 자제, 공공요금 할인‧지원 등 골목상권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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