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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진기] 세진이앤이, 복합적인 오염물질 제거 및 IoT 기반의 원격 집진기 관리시대 열릴 것

전기집진기 시장, 다양한 산업 분야 비롯해 요식업계 도입 확대 추세

[산업일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시설을 비롯해 밀집 및 폐쇄된 공간에서 감염 확산율이 높다.

이러한 공기 중에 보이지는 않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주)세진이앤이는 전기집진방식을 적용해 바이러스 제거뿐만 아니라 초미세 먼지를 비롯한 각종 오염물질을 집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정창훈 이사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기 중에 존재하는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및 각종 균의 확산과 감염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졌다.”며 “30여 년간 쌓아온 전기집진기술을 기반으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동시에 초미세 먼지를 집진하는 제품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한 (주)세진이앤이(SEJIN E&E)는 전기집진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기타입 집진기의 핵심인 직류 고전압 파워서플라이(파워팩)에서부터 완성형태의 집진기까지 설계, 개발, 생산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호주, 포르투갈, 파키스탄 등 해외 집진기 기업에 파워팩과 전기필터 등을 OEM/ODM으로 수출하고 있다.

정 이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공급하고 있는 전기집진기는 유증기(Oil Mist, 오일미스트)를 비롯한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물론 0.01㎛ 크기의 미세 입자까지도 집진처리가 가능하다.
[집진기] 세진이앤이, 복합적인 오염물질 제거 및 IoT 기반의 원격 집진기 관리시대 열릴 것
세진이앤이 정창훈 이사 (자료=세인이앤이)

요식업소의 전기집진기 도입 높아져

정유화학, 물류, 건설 분야의 공장 및 창고를 비롯해 주유소, 음식점 등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가연성 물질과 만나면 화재와 폭발사고로 이어진다.

유증기는 입자 크기가 1~10㎛인 기름방울이 안개형태로 공기 중에 분포돼 있는데, 이 안에는 벤젠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등의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2008년 발생한 냉동 창고 화재사고, 2019년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 서산 화학공장 화재사고, 지난해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등이 대표적인 유증기 유출로 발생한 사고다.

유증기를 방치하면 이 같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 및 음식점 등에서는 유증기를 배출할 수 있는 전기집진기 설치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는 추세다.

세진이앤이 정창훈 이사는 “전기집진기는 전자부품가공, 절단작업, 홀 가공작업, 선반작업, CNC 작업 등의 현장에 도입돼 왔으며, 요식업소의 건물옥상, 조리실 등에 설치돼 유증기를 비롯한 각종 더스트, 흄, 미스트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산업 분야에 적용이 주를 이뤘지만 외식시장이 성장하면서 요식업소에서의 전기집진기 도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기집진기는 코로나 방전현상에 의해 집진이 이뤄지며 여과과정을 거치면서 깨끗해진 공기가 집진기 하부에 모아져서 드레인 밸브를 통해 밖으로 배출된다.

중소기업의 환경설비, 한정적 공간과 경제성 고려해야

오염방지를 위한 집진기를 설계할 때는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경우에는 집진효율에 더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크기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정창훈 이사에 따르면,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중소업체에 환경설비 설치와 운용을 위한 유휴 공간이 부족하다. 때문에 설비 효율과 사후 관리에 대한 경제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좁은 설치 공간에 맞는 콤팩트한 소형 설비가 필요하다.

그는 “집진기의 효율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에 더해 앞으로는 오염물질들과 초미세 먼지를 복합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다목적성 집진기가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반 생활 가전기기와 같이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제어 및 모니터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돼 스마트폰으로도 원격관리가 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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