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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부지 방사성 오염···토양 정화 기술로 극복해야

토양세척, 열처리, 이온교환 등 활용 가능

기사입력 2021-08-11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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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원전해체 후 부지를 재활용하려면 토양에 방사성 오염이 없어야 한다. 이에 방사성 핵종 누출, 배관 누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쓰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현황 및 향후 전망’ 보고서에서 원전해체 부지복원은 잔류 방사성물질을 제거해 부지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으로 부지별 특성에 맞는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전부지 방사성 오염···토양 정화 기술로 극복해야


원전부지 복원을 위한 방사성 오염 토양 처리는 비굴착식 정화(In-Situ)와 굴착식 정화(Ex-Situ)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토양을 정화하는 기술로는 건식분리, 부유선별, 전기화학적 처리, 열처리, 식물정화법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각의 기술은 제염성능, 제염효율, 안정성, 기술개발의 진척도, 잔류 물질, 처리속도 등이 달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토양을 정화하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일본, 스페인 등 해외에서는 토양세척, 부유선별, 이온교환, 열처리 등의 기술을 활용해 원전부지의 잔류 방사성물질을 걸러내고 있다. 아울러 폐기물 발생량 저감을 위해서는 오염토양 자동선별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중심으로 오염토양 중 미세토를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기술, 점토광물 내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는 기술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복합공정으로 미세토 분리 및 방사성 핵종 제거를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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