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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방수, 최상의 제조현장 상태 유지 위한 첫걸음

도료·판넬 등 다양한 형태로 물관리 미숙으로 인한 손실 최소화

[산업일보]
한국의 여름 기후가 점점 아열대 성으로 변해가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로 인해 과거의 ‘장마철’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짐에 따라 ‘방수’에 대한 개념도 이전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금속으로 제작된 고가의 장비가 설치된 제조현장의 경우 쇳가루와 산성비가 만나게 될 경우 부식이 빠르게 진행돼 생산성 저하는 물론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본보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코리아빌드에 참가한 방수관련 전문 업체들을 만나 이에 대한 방지책을 들어봤다.


비욘드코트, ‘열’ 관리가 ‘방수도료’ 기본

방수, 최상의 제조현장 상태 유지 위한 첫걸음


그동안 방수 분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방안은 방수기능이 있는 도료를 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제조현장의 경우 내부에서 설비를 가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이 상승하면서 도료가 들뜨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018년부터 티타늄 세라믹 연구소를 설립한 뒤 2019년부터 신소재 기반의 특수 도료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진행해 온 비욘드코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제품인 ‘비욘드코트’ 제품군 4종을 선보였다.

이 중 비욘드코트P는 단열 방수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주택과 빌딩은 물론 냉동/냉장 창고나 사일로나 제조현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도료이다. 특히, 단열 기능이 첨가돼 제조현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이 도료에 미치는 영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비욘드코트 관계자는 “방수재는 탄성코트 계열인데 바싹 마른 상태가 아니면 결국 들뜨게 돼 재시공을 필요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열이 위에서 차단되면 안쪽이 끓지를 않고 수분으로 인한 들뜸 현상이 차단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욘드코트의 방수 도료는 프라이머 등만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다”며 “0.5~1㎜ 두께로만 시공해도 5년 이상은 방수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안, 패널 이용해 반영구적 방수 기능 제공

방수, 최상의 제조현장 상태 유지 위한 첫걸음


높은 곳에 올라서서 제조현장을 내려다보면 대부분의 건물들이 초록생 방수 도료를 칠해놓은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수도료는 내구성에 있어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하자가 발생하면 재시공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코리아빌드 전시회에 참가한 ‘주안’은 고강성 복합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방수로’라는 이름의 옥상방수 패널을 출품했다.

방수로건물의 상층부 옥상 바닥면 및 난간 내부면에 방수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단열재를 포함한 일정 크기 및 두께의 패널을 연결 후 실리콘 마감하여 방수 및 단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수로는 패널 내부에 단열재를 삽입해 시공 후 방수와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강성 복합소재는 절연체이기 때문에 우수시 감전의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주안 측 관계자는 “방수로의 주요 소재인 고강성 복합소재는 고분자 재료인 수지를 바인더로 하고 그 외 강화재, 충전재 등을 혼합한 복합재료를 고온/고압으로 성형해 생산된다”며, “특히, 햇빛에 보호되는 숨은 공간을 주어 실리콘 결합력을 증대시키고 실리콘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알루미늄 덮개를 적용해 수명을 증대시켰다”고 소개했다.

주안의 신동인 감사는 “주안은 원래 탄성소재를 적용한 맨홀뚜껑을 만들던 회사인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옥상패널 시장에 진출했다”며,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반영구적인 만큼 앞으로는 방수로가 주안의 핵심사업으로 키워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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