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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국내 자동차 부품사 인팩과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개발 성공

기계적, 전기적 특성 모두 갖춘 난연 플라스틱 적용

랑세스, 국내 자동차 부품사 인팩과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개발 성공

[산업일보]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와 한국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인팩(Infac)이 전기차용 배터리모듈 하우징 개발에 성공했다.

‘듀레탄(Durethan) BKV30FN04’를 적용한 배터리 하우징은 최신 전기차 부품에 요구되는 까다로운 기계적, 화학적 물성을 충족시켰다는 게 랑세스 측의 설명이다.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비할로겐계 난연성 유리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해 난연 및 전기적 특성을 확보했다. 듀레탄 소재는 가공성이 좋아 하우징 부품에 필요한 복잡한 기능을 통합, 부품 수와 조립 공정을 간소화하고 경량화도 가능하다.

신규 배터리 하우징 부품은 한국 완성차 업체가 올해 출시한 최신 전기차 모델에 양산 적용됐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밀란 비그네비치 부사장은 25일 배포한 자료에서 '배터리 하우징 양산 성공은 기술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에 랑세스 듀레탄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팩과의 성공사례와 랑세스의 기술전문성을 발판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랑세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배터리 모듈 하우징은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충격흡수와 배터리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듀레탄BKV30FN04은 높은 강성을 기본으로, 800볼트에 이르는 고전압을 견디고 전기차 내부에 흐르는 고전압 전류를 차단하는 절연성을 갖고 있다. 난연성을 갖춰 화재 발생 시 화염의 전파를 방지하거나 최대한 지연시킨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배터리 커버, 고전압 커넥터, 케이블 브라켓, 배터리셀 냉각시스템 파이프 등 다양한 배터리 부품을 비롯해, 차징 플러그 등 충전 인프라, 수소저장탱크 등 수소연료전지차용 부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금속을 대체해 각종 부품에 적용 가능해 무게 절감을 통한 경량화 설계가 가능하며, 여러 기능 부품들을 한번의 공정으로 통합 생산할 수 있어 수많은 기술과 부품이 집약되는 차세대 이동수단 시장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팩 구매개발팀 이규소 팀장은 “빠르게 재편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소재와 파트너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랑세스와 협력을 결정했다”며 “랑세스의 고성능 플라스틱과 맞춤형 엔지니어링 기술서비스를 기반으로 개발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랑세스코리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한상훈 이사는 “랑세스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해 온 덕분에 뉴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과제를 초창기부터 파악할 수 있었고 이미 수년 전부터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와 밀접하게 협력하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기술 선두기업이 있는 한국은 뉴모빌리티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며 한국 고객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소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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