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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시장, 계절적 성수기 앞두고 철광석 가격 회복

추가 가격 반등 가능성도 존재

중국 철강시장, 계절적 성수기 앞두고 철광석 가격 회복


[산업일보]
7월 중순 대비 40% 가량 급락했던 철광석 가격이 최근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 급락은 중국 정부의 본격적인 철강 감산 압력에서 시작되었으나 8월 들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미국 조기 테이퍼링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과도한 우려를 되돌리는 중’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철광석 가격 급락은 철강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다만 현재 철광석 가격 조정은 철강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공급 규제 여파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어 철강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미국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는 조짐이 있고 중국에서도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통제되는 분위기이다. 이 가운데 중국 정부가 정책 정상화에 속도 조절을 하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달 지준율 인하 발표에 이어 최근에는 지방정부 채권 발행을 확대하는 분위기이다. 발행액은 8월 들어 현재까지 8천600억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전월 월간 발행액 대비 30% 이상 높은 수치이다.

올해 7월까지의 특수목적채권(인프라투자용) 발행액이 2조1천400억 위안에 그쳐 올해 쿼터인 3조6천500억 위안을 크게 하회하고 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국의 인프라투자 모멘텀을 재개시킬 수 있는 여력은 남아 있는 상태다.

9월 중국의 계절적 성수기를 앞두고 있음. 중국의 철강 수요 모멘텀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면 철광석 가격은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누계 메이저 광산 3사의 철광석 출하는 전년동기비 2.1% 증가에 그쳤다. Vale의 출하량은 여전히 2018 년 상반기 대비 80% 수준에 그치고 있고 호주 광산업체들의 출하 역시 저조하. 물론 이들이 하반기 조업 확대를 다짐하고 있으나 속도는 완만할 가능성이 크다.

유진투자증권의 방민진 연구원은 “중국 철강 감산에 따른 철광석 수요 둔화는 중국 외 지역의 조강생산량 회복으로 어느 정도 상쇄될 전망”이라며, “7월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중국에서 8.4% 감소했음에도 전년동기비 3.3% 증가해 결국 철광석 수급은 철광석 가격이 2019년 이전 레벨로 회귀하기는 어려움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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