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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숙련인력 부족, ‘로봇’이 돌파구 만든다

디지털 기반 데이터 수집으로, 생산성 향상 효과 기대

건설현장의 숙련인력 부족, ‘로봇’이 돌파구 만든다

[산업일보]
사물인터넷(IoT), 딥러닝 등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던 건설현장에도 숙련된 건설인력 및 작업자 부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로봇 도입이 시작되고 있다.

건설용 로봇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건설용 로봇을 출시해 건설현장에 적용한 후 철거를 하거나, 벽돌을 쌓고, 철근을 운반하는 작업 등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건설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에서는 로봇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함께 출시해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로봇의 위치를 찾고, 로봇의 상태나 작동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사항, 서비스 요구 사항을 점검할 수 있다.

건설로봇 제조사인 Brokk은 최근 철거 로봇인 Brokk 900을 공개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전 제품을 기반으로 크기와 무게는 동일하게 가져가는 대신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강화하고 출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보다 정밀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 회사는 자제 개발 로봇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도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로봇 소유자와 운영자가 로봇을 제어할 수 있으며, 로봇의 활동에 대한 실시간 정보에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정밀 건설 로봇 제조사인 FastBrick Robotics는 홈페이지를 통해 바람, 진동, 온도 변화와 같이 예측할 수 없는 외부 건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건설 로봇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조의 기반을 이 회사는 DST(Dynamic Stabilization Technology)라고 소개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의 엔드 이펙터 위치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외부의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업이 유지되도록 한다는 것.
건설현장의 숙련인력 부족, ‘로봇’이 돌파구 만든다
힐티(Hilti)의 이동식 천정 천공 로봇 '자이봇(Jaibot)'

지난해 10월, 힐티(Hilti)는 비전문가라도 드릴링 작업을 할 수 있는 이동식 천정 천공 로봇인 자이봇(Jaibot)을 선보였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이 무선 로봇은 기계, 전기, 배관 및 내부 마감 설치 작업을 위해 설계된 반자동 건설 로봇으로, 먼지 제거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어서 보다 쾌적한 작업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자료를 통해 이 회사는 건설 산업의 생산성은 수년 동안 다른 부문보다 뒤쳐져 있다고 지적하며, 이윤 압박과 숙련된 노동력 부족은 건설 산업의 현실이 됐지만 로봇과 디지털화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건설분야 활약도 기대되고 있다. 이 로봇은 자가 충전 기능과 도크가 장착돼 있으며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어서 건설현장 곳곳의 탐색이 가능하다.

한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의 ‘건설로봇시장–성장, 동향, COVID-19 영향 및 예측(2021-2026)’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로봇시장은 2020년 4천463만 달러에서 연평균 13.6%로 성장해 2026년까지 9천51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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