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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수출, 로컬 브랜드가 성장세 이끈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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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수출, 로컬 브랜드가 성장세 이끈다

완성차 내수 판매 정체된 가운데 수출은 10년 래 최고치 기록

기사입력 2021-09-08 08: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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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수출, 로컬 브랜드가 성장세 이끈다


[산업일보]
태동 이래로 생산역량 확보 및 내수 충족을 기본으로 성장해왔던 중국의 자동차 산업이 최근 자동차 산업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완성차 내수 판매가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완성차 해외 수출량이 급증해 최근 10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중국 로컬 완성차의 수출 증가에 주목해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중국의 승용차·상용차 수출량은 최근 10년 간 최고치인 82만8천 대로 2020년 상반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로컬 완성차 브랜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는 선진국 시장에서 중요시하는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가 부족하며 중국산 완성차의 품질·안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만연해 있다. 이에 중국은 브랜드 중요성이 낮은 시장과 차종을 중심으로 수출 저변을 확대해 왔다.

우선 시장의 경우 러시아 및 동유럽,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선진국 대비 1인당 소득이 낮고 중국과 정치적으로 덜 대립적인 관계에 있는 국가·지역에 대한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 차종도 픽업트럭을 포함한 트럭, 버스, SUV, 밴 등 구매 의사결정에 있어 경제성이 보다 중요하게 고려되는 상용차 및 준(準)상용차를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대해서는 의구심 섞인 시선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현지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경제적·정치적 부상을 경계하는 국가 간의 연합전선이 형성되는 가운데, 주요국은 자국 자동차 시장에 중국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제약을 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선진국은 중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포인트인 생산 공정 中 오염물질 배출, 노동 여건 등 관련 부문에 대한 규제를 통해 중국산 완성차에 비관세장벽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호중 연구원은 “그럼에도 그간 축적된 완성차 제작 역량이나 내수 기반 규모의 경제, 향후 위탁생산 물량 증가 가능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중국의 완성차 수출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은 내수 전기차 경쟁이 격화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축적된 비용·품질 경쟁력이 전기차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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