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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로봇’

실버세대·1인 가구를 위한 인지훈련·돌봄 서비스·정서적 교감 등 가능

[산업일보]
로봇이 우리 삶에 들어온 것은 최근 일이 아니다. 이미 산업현장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체하기도 하며, 간혹 식당에서는 음식을 나르는 로봇을 보기도 한다.

인간과 상호작용을 하는 로봇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본보는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ROBOTWORLD 2021)’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로봇을 제작하는 기업들을 만나봤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로봇’
(주)로보케어 이환정 차장

1인 가구 증가…로봇이 고령자 돌보거나 치매 예방 돕는다

2012년 설립된 ㈜로보케어는 인간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치매 예방 로봇을 개발한 기업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개인형‧그룹형 인지훈련 시스템을 탑재한 다양한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2021 로보월드에서 이 회사는 그룹형 로봇 인지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벗’과 가정용 인지훈련 로봇 ‘보미-1’, ‘보미-2’를 선보였다. 고령자 및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을 위해 탄생한 보미는 치매 예방,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며 돌봄 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로보케어의 제품에 탑재된 인지훈련 콘텐츠들은 모두 병원과 공동 개발을 통해 의학적 검증을 받은 콘텐츠다. 로보케어 이환정 차장은 “콘텐츠 하나에도 임상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서 로봇 개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그만큼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로보케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나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을 위한 교육로봇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로보케어의 목표는 ‘1 가정 1 로봇’”이라고 밝힌 이환정 차장은 “그날이 올 때까지 더욱 스마트하고 상호작용이 원활한 로봇을 생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동반자, ‘로봇’
(주)매크로액트 강의혁 대표

정서적 교감, 반려 ‘동물’ 대신 반려 ‘로봇’으로

로봇공학 스타트업 ㈜매크로액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셜 반려 로봇 ‘마이캣’을 소개했다. 소니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처럼 반려동물의 외형을 한 로봇 고양이다.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공학이 결합된 마이캣은 초소형 카메라와 스피커, 센서 등을 통해 사람들을 구별하고 표정을 살피는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매크로액트 강의혁 대표는 “마이캣은 주변 환경에 맞게 적응하는 적응형 로봇”이라며 “강화학습을 통해 많은 동작을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로봇 고양이를 공개한 매크로액트는 내년 CES에도 참가해 소셜로봇시장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강의혁 대표는 이 로봇이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반려 로봇을 넘어 스마트홈 기술과도 연결 지어 스마트홈 성장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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