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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빈 김정빈 대표, “순환경제는 필수···정부 역할 중요해”

컴업(COMEUP) 2021, 순환경제를 주제로 컨퍼런스 열어

수퍼빈 김정빈 대표, “순환경제는 필수···정부 역할 중요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1’에서 ‘순환경제,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산업일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Net-Zero),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 설정 등 환경에 관심을 쏟는 가운데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모델인 순환경제를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

최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관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1’에서는 ‘순환경제, 다가오는 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주제로 담화 형식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 “순환경제는 필수···정부 역할 중요해”
SK케미칼 박종현 본부장(왼쪽)과 슈퍼빈 김정빈 대표(오른쪽)

행사에 참석한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순환경제 구축에 초점을 두고 발언하며, 지금은 폐기물 재활용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에게 재활용은 폐기물을 처분하는 행위의 일부였다”면서 “이제는 분리수거한 폐기물을 물질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박종현 본부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순환경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페트병의 수거율은 87%지만 재활용률은 2% 남짓”이라며, “열심히 분리수거한 페트병이 새로운 페트병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발표자들은 순환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원채취, 대량생산, 폐기 등이 중심인 선형경제에서 벗어나 생산, 소비, 재활용 등을 하나의 고리로 연결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의 재활용 산업 구조는 폐기물을 모두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매립 등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순환경제 구축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지난 15년 동안 순환경제를 위해 사회 제도나 산업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했다”면서 “우리나라도 정부가 나서 폐기물 선별 및 분류, 물류 이동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 참여를 유발하면 순환경제 구축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일례로 우리나라는 보증금 제도를 맥주‧소주병에 적용하고 있지만, 유럽은 페트병‧알루미늄캔 등에도 보증금을 부과해 소비자들이 환급 등의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기업차원에서도 라벨이 없는 페트병을 생산해서 재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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