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위기인가 vs 기회인가 ②

혁신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신시장 창출로 경제와 고용 견인해야

[산업일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 주요 국가들은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과 적용 확산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이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해 경제 성장과 고용을 촉진하는 등의 효과를 동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주요 국가의 청정에너지 기술 관련 개발과 투자, 민간협력 등에 대한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와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 '2021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에서 마련됐다.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위기인가 vs 기회인가 ②
▲ 앨런 핀켈(Alan Finkel) 호주 정부 저배출기술 특별자문관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앨런 핀켈(Alan Finkel) 호주 정부 저배출기술 특별자문관은 '20년의 성과 : 우주 개발 경쟁 및 청정 기술 경쟁'를 제목으로 호주의 탄소중립을 향한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탄소중립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도 있지만 기술적 혁신을 통해 2050년까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가간, 기업간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목표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돌프 길렌(Dolf Gielen)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혁신&기술 센터장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제로 배출'에 대한 발표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긴급성을 피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기술과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학습과 협력을 통해 가격을 낮춰야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을 가속화해서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희소 자원의 중요성과 국가간 협력에 대해 언급하며, “리튬, 니켈, 희토류, 구리 등은 배터리를 만들 때 필요한 광물로, 올해보다 2030년에는 더 많이 양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국가간 기술협력은 R&D 수준을 넘어서 새로운 요소들을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위기인가 vs 기회인가 ②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은 ‘(SK 사업/기술 중심으로)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산업계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원장은 탄소 감축과 관련해 3가지 과제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넷제로(Net Zero) 오퍼레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그린 앵커링(Green Anchoring)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2050년에는 승용차의 경우, 내연기관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때문에 SK에서는 연료로서 휘발유와 경유를 생산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해상유나 항공유는 계속 필요하게 될 텐데 그것은 수요에 따라 생산하게 될 것이다. 그것 역시 친환경 바이오 연료 등으로 구조를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 세계 SK공장에서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전체를 리사이클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플라스틱을 열분해 기술을 통해 석유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 등을 이미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 SK공장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연간 총 250만 톤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중립으로의 이행…위기인가 vs 기회인가 ②
▲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는 '한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탄소중립을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물음을 던졌다.

그는 이에 대한 답으로, “궁극적으로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 혁신적인 기술들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TRL(기술성숙도)는 낮지만 잠재력(Potential)은 큰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이러한 기술들은 탄소중립 달성뿐만 아니라 반듯이 새로운 산업에 성장 동력 창출로 연결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에 필요한 정책 및 제도의 혁신, 시장의 혁신, 그리고 전력망을 포함한 국가 인프라의 혁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정 기자 sanup20@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ad광고추천제품

0 / 1000

추천제품

1/9

가상화폐 시세

loader
Bitcoin logo icon

비트코인

%
Ethereum logo icon

이더리움

%
Ripple logo icon

리플

%
Provided by Bithumb logo 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