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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그린에너지 등 탄소중립 분야 유망기술 도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약 50만건 특허 빅데이터 기반 분석

기사입력 2021-12-24 07: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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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그린에너지 등 탄소중립 분야 유망기술 도출
탄소중립 분야 특허 빅데이터 기반 유망기술 컨퍼런스가 23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렸다(탄소중립 분야 특허 빅데이터 기반 유망기술 컨퍼런스 영상 캡처)

[산업일보]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구조에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2050 탄소중립(Net-Zero)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전환,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 세계 탄소중립 관련 특허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유망기술을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은 5개 항목과 15개 분야를 대상으로 약 50만건 유효 특허를 분석해 선정‧도출한 60개 중점분야와 120여 개 유망기술을 23일 ‘탄소중립 분야 특허 빅데이터 기반 유망기술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5개 항목은 산업 저탄소화‧그린에너지‧친환경 모빌리티‧에너지 효율화‧CCUS 등이며, 15개 분야는 철강‧태양광‧전기차‧전력망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철강·그린에너지 등 탄소중립 분야 유망기술 도출
문정신 KISTA 특허 빅데이터 전문위원(탄소중립 분야 특허 빅데이터 기반 유망기술 컨퍼런스 영상 캡처)

산업 저탄소화 부문에서는 문정신 KISTA 특허 빅데이터 전문위원이 철강공정 고도화를 위한 중점분야로 탄소저감형 고로‧직접환원철 공정‧수소환원제철‧전기로 효율 증대 등을 꼽았다.

문정신 전문위원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철강 산업의 전체 탄소 배출에서 90%는 용광로에 철강석과 석탄을 장입해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면서 “탄소저감형 고로의 경우, 기존 용광로를 활용해 수소 비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로환원제로서 수소 가스 함량을 증대하는 기술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JFE STEEL이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수소와 합성해 메탄을 만든 후 용광로 내부 취입으로 석탄을 줄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철강·그린에너지 등 탄소중립 분야 유망기술 도출
이인희 KISTA 특허 빅데이터 전문위원(탄소중립 분야 특허 빅데이터 기반 유망기술 컨퍼런스 영상 캡처)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 부문에서는 이인희 KISTA 특허 빅데이터 전문위원이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 수상‧해양‧영농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을 중점분야로 선정했다.

이인희 전문위원은 “정부 정책에 민감한 태양광 산업은 전‧후방산업 모두에 효과가 큰 산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경쟁적 기술을 개발했거나 개발하는 중”이라며, “페로브스카이트 분야에서는 고효율 및 열 안정성을 확보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와 광효율성 향상을 위한 탠덤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결과에 대해 특허 인용관계를 통한 사회연결망(Social Network Analysis, SNA)에 따른 것이며, 군집관계 및 군집간 가교 형태를 파악해 유망 R&D 기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허청,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는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열렸으며, KISTA와 대한상공회의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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