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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경제, 화석연료 기반 산업 좌초자산 리스크 증가

국내 금융사, 리스크 관리 위한 전략 필요

기사입력 2021-12-25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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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경제, 화석연료 기반 산업 좌초자산 리스크 증가

[산업일보]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과 COP26을 통한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 합의 등 국내외 저탄소 경제가 촉진하며 기존 화석연료 관련 산업의 ‘좌초자산’ 리스크 증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탄소중립 경제와 좌초자산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즉각적 자금공급 중단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 프로젝트의 축소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에 전 세계 석탄발전 시설의 좌초자산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 또한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이 석탄 35.6%, 가스 26.4%로 화석발전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여서 관련 금융권의 리스크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판단이다.

좌초자산 리스크가 증가하면 글로벌 금융시장의 리스크 반영도는 은행대출보다 회사채가, 대형은행보다 소형은행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에 높은 탄소집약 산업의 대형은행에 대한 자본조달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은행의 좌초자산 리스크에 대한 점검 필요를 언급한 보고서는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은 탄소 집약적 산업의 비중이 높아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에 따른 은행 대출자산의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좌초자산 리스크 평가 모델 구축 및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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