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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신북방 정책 결실, 올해 수출액 역대 최대 예상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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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신북방 정책 결실, 올해 수출액 역대 최대 예상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통상대국으로의 위상 높이는 계기”

기사입력 2021-12-28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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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지난 4년간의 ‘신남방·신북방 정책’ 성과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무역협회(KITA)가 공동으로 ‘신남방·신북방 통상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신남방·신북방 정책 결실, 올해 수출액 역대 최대 예상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신남방·신북방 정책은 대외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및 외교 다변화를 위해 4년 전부터 추진해 온 우리나라 대표 외교·통상 정책이다. 신남방 지역은 아세안 10개국과 인도, 신북방 지역은 러시아·중앙아시아 5국· 동부유럽 3국, 코카서스 3국, 몽골을 포함한다.

이날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남방·신북방 정책은 과거 강대국에 집중했던 우리나라의 경제 외교 통상 정책의 지평을 확대하고, 통상 대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또한 신남방·신북방 지역이 기존의 주력 시장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 업종을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이 확대됐다고 정책의 성과를 나열했다.

이어 신남방의 FTA 네트워크 고도화, 신북방의 새로운 FTA 플랫폼 구축 내용을 언급하며, 향후 ‘신남방·신북방 정책 2.0’을 통한 신남방·신북방 시장의 확대를 기대했다.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의 수출액이 신남방 지역 1천119억 달러, 신북방 지역 12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모두 역대 최대치 달성이 예상된다.

투자 분야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기차 합작공장이 내년부터 15만 대 생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이 밖에도 배터리, 전자기기 등 다양하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 생태계의 확대로 지속가능하고 호혜적인 성장을 기대케 한다.

신남방·신북방 정책 결실, 올해 수출액 역대 최대 예상
(왼쪽부터) 한국외대 최우익 교수, 유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신북방통상총괄과장, 변용섭 KOTRA 바이코리아팀장, 박천교 산업기술진흥원 국제협력단장, 민혁기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장, 현창섭 포스코 인터내셔널 상무

이어진 포럼에서 산업부의 유성우 신북방통상총괄과장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국부창출형 통상 정책 추진이 목표”라며,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디지털 비대면 비즈니스 확산 등 최근 통상 트렌드에 맞춰 신남방·신북방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전했다.

산·학·연 관계자들은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국외감축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민간협력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 뒤 토론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 필요에 대해 언급했다.

산업연구원의 민혁기 통상정책실장은 “현재 추진하는 신남방·신북방 정책이 정부가 바뀌든 바뀌지 않든 계속 추진해야 지속적인 관계가 강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현창섭 상무 또한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 역시 지속가능성”이라며 “일관된 정책이 없으면 기업과 국가간 문제에 있어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다. 정책적 지원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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