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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사업체수↑ 사업체당 매출액↓

정부, 재난지원금(16.1조원), 손실보상(2.4조원), 금융지원(21.9조원)

기사입력 2021-12-29 14: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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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20년 한해는 소상공인의 사업체 수가 늘었지만, 종사자 수는 감소했다. 사업체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통계청이 부처협업으로 수행한 '2020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소상공인 사업체수(11개 업종)는 290만 개로 전년 대비 4.7%(13만 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7.5%, 4.9만 개), 도·소매업(2.7%, 2.4만 개), 제조업(3.7%, 1.3만 개) 순이다.
코로나19 이후 사업체수↑ 사업체당 매출액↓

종사자수는 557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5%(87만 명) 감소,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6.7%, 31.3만 명↓), 숙박·음식점업(-16.2%, 25.2만 명↓)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대표자 연령 분포는 50대(32.2%)가 가장 많았고, 40대(25.5%), 60대 이상(22.6%), 30대(13.5%), 20대 이하(6.3%)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동기로는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64%)가 1순위로 나타났고, 사업체당 평균 창업 준비기간은 9.7개월(0.5개월↓), 창업비용은 본인부담금 6천900만 원을 포함해 총 9천만 원(1천200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당 연매출액은 2억 2천4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천100만 원(월평균 92만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9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천400만 원(월평균 117만 원) 줄었다. 이 같은 소상공인의 소득감소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뿐만 아니라, 급속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대응 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금융지원을 포함해 지난해 43.1조원, 올해 51.4조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노력했다.

부채를 보유한 소상공인 비율은 60%로 조사됐고, 사업체당 부채액은 1억6천900만 원으로 200만 원이 감소했다.

사업장 점유형태는 임차가 80.5%로 1.2%p 증가, 사업체당 부담하는 임차료로서 보증부 월세의 보증금액(6.9%↓)과 월세액(6.6%↓)는 감소했다. 전자상거래 매출실적이 있는 사업체는 8.9%이고,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품은 스마트오더(50.6%), 키오스크·사이니지(16.3%), 출입인증·셀프계산대(13.6%) 순이다.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영애로(복수응답)로는 경쟁심화(38.3%), 상권쇠퇴(37.6%), 원재료비(28.7%), 방역조치(21.0%) 등을 꼽았다.

중기부는 이번 잠정조사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응해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2020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확정 결과가 내년 6월에 나오면, 2019년 결과와 심층 비교·분석해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등을 파악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동향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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