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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원자력 전주기 기술 개발과 융복합·혁신 기술에 3천200억 원 투입할 것”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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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원자력 전주기 기술 개발과 융복합·혁신 기술에 3천200억 원 투입할 것”

가동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신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 둬야

기사입력 2022-01-16 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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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형 원전 수출과 소형 원전 기술 개발을 둘러싼 경쟁은 날로 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믿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온라인으로 공개한 원자력계 신년인사 영상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영상에는 임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제2차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유국희 위원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정재훈 회장이 참여해 원자력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올해 원자력 관련 계획에 대해 밝혔다.
과기부, “원자력 전주기 기술 개발과 융복합·혁신 기술에 3천200억 원 투입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 (자료=2022년 원자력계 온라인 신년인사 영상 중 캡처)

임 장관은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원자력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1호기의 상업운전 성공과 이집트에 건설 예정인 원전의 2차 계통 건설사업에 대한 단독 협상 대상자 선정 등 대규모 수출 계약 성과에 대해 산학연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이루어낸 노력의 산물이라고 치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제6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6차 종합계획에는 안전, 수출, 융합, 소통 등 4대 분야 12대 정책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조7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밝혔다.

“특히 올해 과기부는 원자력 전주기 기술 개발과 융복합·혁신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3천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외에서도 '혁신형 소형 모듈원자로(i-SMR) 개발'과 원전 해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이 핵심”
산자부 박기영 제2차관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국내 원전은 향후 60년 이상에 걸쳐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과정에 분명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과기부, “원자력 전주기 기술 개발과 융복합·혁신 기술에 3천200억 원 투입할 것”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제2차관 (자료=2022년 원자력계 온라인 신년인사 영상 중 캡처)

박 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에너지 전환이 그 핵심이다. 에너지 전환이라는 변화된 환경에서 원전 생태계의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동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도 지속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은 향후 60년 이상에 걸쳐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 과정에 분명한 역할을 담당하며, 에너지 전환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 정부도 이러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원전 생태계 유지와 수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SMR 개발 위한 韓·美 산업계의 실질적 협력 기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정재훈 회장은 SMR 시장에 대한 선점 준비와 한미 협력 강화, 원자력과 타 산업간 융합을 통한 신 분야 개척 등에 대해 말했다.

정 회장은 “원자력 산학연은 미래의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SMR 시장을 어떻게 선점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을 열어 원자력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SMR 개발을 위한 양국 산업계의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과 다른 분야의 접목을 통해 미래 원자력 분야도 개척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원전 안전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주, 해양, 핵융합 등 새로운 분야 개척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행사는 1985년부터 개최해 왔으나 2021년은 코로나19로 개최하지 않았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라 신년인사를 영상으로 대체했다.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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