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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기업의 성장 과정 지원은 정부의 역할”

중견기업 정책간담회 개최…애로사항 및 정책 제언 청취

기사입력 2022-01-18 1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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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견기업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중견기업의 애로사항 및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이자 산업 생태계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산업 대전환’ 공약을 발표한 이재명 후보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중견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기업의 성장 과정 지원은 정부의 역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자본주의 시장 경제 체제 하에서는 일자리를 만들거나, 개인의 소득 증가 등 모든 것이 기본적으로 기업 활동에서 나온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며 “결국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게 하느냐가 정부 정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할 역할은 분명하다”며, ▲불합리한 규제 최소화로 기업들의 자유로운 창의·혁신 환경 조성 ▲기업에 필요하지만 개별 경제 주체가 하기 어려운 인프라 구축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견기업들을 대표해 참석한 기업인들은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의 부작용, 주 52시간제로 인한 생산 현장 및 R&D 과정의 어려움, 기업의 유연근로제의 선택권 부여, 줄어드는 세액공제로 인한 애로, 탄소중립 규제의 속도 조절 및 지원 필요 등 여러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재명 후보는 여러 제도적 문제에 대해 “정책이나 입법은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라면서도 “제도를 만들었다가 금방 바꾸고 하면 저항이 있기 때문에 각 문제의 이해관계에 대해 같이 생각을 더 모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세 부과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탄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세 부과는 피할 수 없지만, 대신 그 금액 전액을 다른 곳에 쓰지 말고 산업 전환과 해당 산업, 해당 기업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 선순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 “기업의 성장 과정 지원은 정부의 역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차기 회장(오)

“이재명 후보가 천명한 수출 1조 달러, 국민소득 5만 달러, G5 시대를 함께 열어갈 핵심 주역은 다름 아닌 중견기업”이라고 강조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차기 회장은 중견련이 작성한 ‘2022 경제 재도약을 위한 차기 정부 정책 제언’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치 인사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차기)회장, 송시한 와이지-원 사장,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이세용 이랜텍 회장,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 중견기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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