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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출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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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출시

신규 스크류 엘리먼트 기술 적용, 에너지 효율 최대 22% 높여

기사입력 2022-05-10 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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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출시
아트라스콥코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 3와 ZE 3 VSD

[산업일보]
컴프레셔 및 압축공기 시스템의 글로벌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10일 에너지 소비를 22% 감축하고, 내장형 에프터쿨러와 온도조절 인버터 장착으로 내구성을 더욱 강화한 저압 스크류 컴프레셔 ‘ZE/ZA 2-3P’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Low Pressure, No Pressure’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압 컴프레셔가 주로 적용되는 발효 및 공압이송 공정에 프리미엄 퍼포먼스와 장비의 안전성을 제공함으로써 공정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 및 에너지비용 절감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정적인 압축공기 공급을 위한 가이드’와 같은 유용한 정보는 물론, 관리자가 공정 상황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공압이송 시스템을 설계해주는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압축공기 시스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맡아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ZE/ZA 2-3P시리즈는 발효 및 공압이송 공정에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스크류 컴프레셔다. 신규 스크류 엘리먼트 기술을 탑재했다. 로터 형상은 물론 냉각 방식, 코팅 기술, 베어링 등의 엘리먼트를 새롭게 적용, 에너지 효울을 높였다.

부하와 무부하 운전을 반복하는 공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주는 VSD(Variable Speed Drive) 기능에는 아트라스콥코가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자체 제작한 네오스 인버터(NEOS INVERTER)를 장착했다. 어떤 압력 변동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한다. 공정 상황에 맞춘 가변 운전을 통해 정속형 모델보다 최대 50%까지 전력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아트라스콥코 측의 설명이다.

공냉식 모델(ZE P)의 경우 에프터쿨러와 토출 압축공기 온도 조절장치를 내장했다. ZE P는 압축공기의 양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식품이나 제약업계의 발효 공정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방식으로 설계해 설치 시간 및 비용도 대폭 줄였다.

컴프레셔 총 소유비용의 20%를 차지하는 유지보수 비용도 기존 장비 대비 최대 25%나 감축했다. 이전 모델에서는 연속 운전 4천 시간 마다 교체해야 했던 오일 및 에어필터를 8천 시간 또는 2년으로 교체 주기를 2배 늘렸다.

신제품 저압 스크류 ZE/ZA 2-3P 시리즈는 최대 압력 3.5bar, 최대 토출 유량 1670m3/hr에서 압축공기 생산이 가능하다.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무급유식 압축기 사업부 임혜진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ZE/ZA 2-3P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 및 내구성 면에서 업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는 제품"이라며 "제약 및 식음료 제조회사의 발효공정과 시멘트 원료의 공압이송 등에 프리미엄 압축공기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저압 컴프레셔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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