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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 코리아]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분기점, 스마트공장 질적 도약 필요”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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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테크 코리아]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분기점, 스마트공장 질적 도약 필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스마트제조 혁신전략’ 정책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2-06-13 0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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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의 스마트공장이 양적 성장에만 집중해 고도화를 이루지 못하고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가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관점에서 스마트공장의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디지털 경제 시대의 스마트제조 혁신전략’ 정책 세미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 D홀에서 열린 ‘제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MART TECH KOREA 2022)’ 전시장 내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분기점, 스마트공장 질적 도약 필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오윤환 단장

스마트제조 혁신전략과 정책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오윤환 단장은 “정부가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면서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역량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 개 구축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보급 목표치와 함께 생산성과 매출액 등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지난해 중기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성 28.5%, 품질 42.5%, 납기준수 16.4%, 매출액 7.4% 향상, 원가 15.5% 절감의 성과를 거뒀다.

긍정적 성과가 있는 반면,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질적인 성장은 더딘 상황이다.

오윤환 단장은 “구축한 스마트공장의 약 75%가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공급업체 산업이 생산 관리 시스템(MES), 전사적 자원 관리(ERP) 등 IT 중심으로 형성됐다는 한계점을 가진다고 지적했다.

[스마트테크 코리아]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분기점, 스마트공장 질적 도약 필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오윤환 단장

특히, 국내 스마트제조 전략이 IT 기업 위주로 진행하면서, 운영기술(OT) 및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오윤환 단장은 “국산 제조장비의 핵심품목 경쟁력 중 신뢰성이 세계 최고 대비 80% 수준으로 낮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제조장비의 신뢰성은 제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 신뢰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생산하더라도 제품을 납품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조 사이클에서도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부분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낮아지기 때문에 스마트제조 공정에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오 단장은 “그동안의 양적 성장 성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전환 관점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도약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스마트제조 혁신정책의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제조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시뮬레이션 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OT·IT 융합형 스마트제조 테스트베드 구축 ▲수요기업별 맞춤형 시뮬레이션 툴 보급 및 활용 지원 ▲시범 분야 선정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등을 정책적 지원 방안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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