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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업 생존과 직결…최적의 에너지믹스 찾아야”
조혜연 기자|chohyeyeo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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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업 생존과 직결…최적의 에너지믹스 찾아야”

산업부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 개최

기사입력 2022-06-22 1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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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50년에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 많은 전력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해 최적의 에너지믹스를 마련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새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에 참석한 대한상공회의소 김녹영 탄소중립센터장이 이같이 말했다.

김 센터장은 “기업 측면에서 값싸고 안정적인 에너지는 노동력만큼 중요한 생산 요소”라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고 수출 경쟁력이 높은 국내 산업 구조 상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업 생존과 직결…최적의 에너지믹스 찾아야”
대한상공회의소 김녹영 탄소중립센터장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 유튜브 생중계 화면)

현재에도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을 불문하고 모든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고 있어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이같은 에너지 불안정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 경영에 큰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김 센터장의 주장이다.

그는 “뿌리 산업의 경우 전기요금의 변동은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최근 반도체와 전자화학 등 국내 주요 산업의 공정 또한 정밀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전력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정부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혀 반발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재생에너지가 옳은지, 원전이 옳은지를 논할게 아니라 에너지원 별로 환경성·경제성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모색해야 한다”며 “정치적·이념적 관점에서 에너지 문제에 접근하기보다 경제적·과학적 측면에서 균형잡힌 에너지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주민수용성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입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 ‘에너지안보 확립과 에너지 신산업 신시장 창출’,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으로 녹색경제 전환’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를 발표한 산업부 에너지전환정책과 한종호 팀장은 “최근 러-우 사태 등 정책 환경변화를 고려하고 업계,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새 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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