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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맞춤형 지원사업, 빅데이터로 찾는다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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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맞춤형 지원사업, 빅데이터로 찾는다

관세청, 6월 22일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 개통

기사입력 2022-06-23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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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맞춤형 지원사업, 빅데이터로 찾는다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 화면


[산업일보]
관세청이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사업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관세청 빅데이터 포털'을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털은 관세청의 수출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빅데이터 분석모형을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 '유사 품목분류 사례', '수출입 트렌드' 등 3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사업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 각 회사별 가장 적합한 사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포털에 자사의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하면 수출입 데이터에 기반해 유사 업체의 실제 지원사용 활용 내역에 근거한 추천 지원사업과 세부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수출입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유사 품목분류 사례는 기업이 수출입 물품의 관세품목분류(HS)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도록 과거 국내외 모든 관세품목분류 사례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문장검색, 유사어필터 등 강화된 검색기능 및 사례 간 비교기능을 통해 사전지식이 없어도 거래품명이나 물품에 대한 설명 검색으로 실제 수출입물품의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품목분류사례를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수입신고시 관세품목분류 오류로 인한 사후 관세 추징과 같은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세청은 보고 있다.

포털은 수출입 실적을 다양한 시각화 기법으로 표현해 한눈에 수출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입 트렌드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무역통계를 별도로 직접 가공할 필요 없이 우리나라 수출입이 어떻게 증가·감소하는지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분야나 성장하는 해외시장을 포착할 수 있다.

관세청 빅데이터분석팀 정우용 사무관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여러 부처·기관에서 1천 500여 개 이상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운영 중이지만 기업 입장에서 '어떤게 적합한지 알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았다"며 "간단한 사용법으로 기업지원사업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 개발해 민·관이 함께 더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개방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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