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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가속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선 여성 기술인의 활약(영상뉴스)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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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가속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선 여성 기술인의 활약(영상뉴스)

‘2022 여학생 공학주간: 공학소녀 페스티벌’ 개최

기사입력 2022-07-22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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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촉발한 초연결성과 AI, 융합의 중심에 여성기술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과학기술인재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여성기술인들의 경력단절을 해소해 과학기술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관련 단체에서도 꾸준히 여성공학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행사도 주체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정으로 ‘2022 여학생 공학주간: 공학소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선 여성 기술인의 활약(영상뉴스)


21일 용산구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는 여학생 공학주간(Girls' Engineering Week, GEW)을 맞아 걸스 엔지니어링 토크(Girls' Engineering Talk, GET)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중·고 여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100여 석을 채웠고, 유튜브 라이브와 GEW 행사 메타버스를 통해 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900여 명 등이 접속하며 총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였다.

미래 유망과학기술에 대한 강연과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동기를 심어줄 이번 행사에서는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여성과학기술인 4인의 강연이 펼쳐졌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박완재 세메스 수석연구원, AI 분야에서는 오순영 KB국민은행 금융AI 센터장, 바이오 분야에서는 이지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환경 분야에서는 이선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책임이 발표를 맡았다.

현장에서 강연을 들은 한 대학생은 “오늘 강연에서 관심 있던 분야의 연구가 소개됐다. 절묘하고 재밌다 생각했고 저에게 새로운 진로를 알려 준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중학생 참여자의 질문 참여에 흐뭇해하던 이 학생은 “오늘 강연회에 참석해 일찍이 진로를 정하고 관련 강연을 듣는 모습이 신기했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자신을 엄마이면서 여성과학자이자 초기 창업자로 소개한 한 여성은 “강연에 와보니 너무 훌륭한 선배 과학자들이 있었다. 더욱 힘을 받아 초기 창업에 꼭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4차 산업혁명 중심에 선 여성 기술인의 활약(영상뉴스)

안혜연 WISET 이사장은 이공계를 꿈꾸는 여학생들을 향해 “공학분야, 누구나 다 잘할 수 있습니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여학생 공학주간은 여학생들의 공학부냥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더 많은 여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과학기술이 더욱 중요해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공학분야 뜻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더 많은 좋은 꿈을 이뤄갈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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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로 11회 차를 맞은 여학생 공학주간은 ‘메타버스가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20여 일 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R-WeSET 권역사업단(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및 서울지역 3개 대학(덕성·성신·숙명여대)에서 전국 여중·고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공학전공 체험활동 및 관련 연구실 견학, 특강, 멘토링 등의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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