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해서는 고정적인 매출이 필요하다. 이에 기업들은 고정적인 매출과 성장의 밑거름을 위한 아이템을 직접 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22 로보월드(ROBOTWORLD 2022)’에서 하모닉 감속기를 국산화한 제로백 감속기와 산업용 로봇을 선보인 (주)쎄네스 테크놀로지는 본래 카드 인레이(Inlay)와 이를 제조하는 자동화 장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로보월드] 꾸준한 성장을 위한 아이템, 국산 감속기 및 로봇 개발](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10/29/thumbs/thumb_520390_1667032422_68.jpg)
쎄네스 테크놀로지의 이영수 차장은 “카드 인레이 자동화 장비의 경우,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국가에 많이 수출하고 있지만, 매년 수량이 일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에 고정적인 매출과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감속기와 산업용 로봇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로봇 등에 적용하는 하모닉 감속기의 국산화에 돌입한 쎄네스 테크놀로지는 긴 연구기간 끝에 일본 감속기의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속기의 신뢰성 테스트를 위해 직접 컴팩트한 산업용 로봇을 제작, 감속기 개발과 로봇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꾸준히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로보월드] 꾸준한 성장을 위한 아이템, 국산 감속기 및 로봇 개발](http://pimg.daara.co.kr/kidd/photo/2022/10/29/thumbs/thumb_520390_1667032426_79.jpg)
이 차장은 “로보월드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태국, 인도, 스리랑카 등 많은 해외 기업 관계자와 감속기와 로봇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며 “직접 대면해 상담을 진행한 만큼 더 효과가 좋을 것 같다.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 로보월드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9일까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