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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있는 인공지능(AI), 다수의 표준 체계 결합해야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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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성 있는 인공지능(AI), 다수의 표준 체계 결합해야

‘2022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 개최

기사입력 2022-11-11 15: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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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산업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표준 동향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0일 서울 신라스테이 서초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개최한 ‘2022년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 총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산업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부각된 신뢰성 문제를 중심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기조연설 및 발표가 이뤄졌다.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AI), 다수의 표준 체계 결합해야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산업 인공지능 표준화 포럼의장

이날 이경일(솔트룩스 대표) 포럼의장은 “인공지능 기술의 산업 발전 속도는 과거 어떤 기술에 기반한 산업 혁신보다 매우 빠르고 예측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기술은 과거 기술에 비해 대단히 융복합적이다. 따라서, 하나의 표준체계가 아니라 다수의 표준체계를 결합해야 하기 때문에 표준화 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보안, 의료, 헬스케어,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분야로 인공지능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표준 체계 정립은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을 단순 평가 척도로 평가할 수 없기 때문에, 품질 평가나 안전성 보장을 위한 측정이 쉽지 않고, 측정하더라도 무조건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의장의 설명이다.

인공지능의 표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정부 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한 이 의장은 “데이터 신뢰성, 윤리, 사회적 문제를 표준화 관점으로 조망하고, 사례를 발굴해 한국의 산업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뢰성 있는 인공지능(AI), 다수의 표준 체계 결합해야
최재식 KAIST 교수

이번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최재식 KAIST 교수는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에 대해 발표했다.

기존의 전자제품 등은 디터미니스트(Determinist, 결정론자)였다. 우리가 제품을 사용할 때 기대하는 바가 확실하기 때문에 인증서를 만들고 스펙을 정의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은 부분적 혹은 전반적으로 자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작동 과정을 정확히 다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은 그냥 스펙 인증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상호작용을 해야지만 신뢰를 할 수 있는 시대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AI 내부를 검증할 수 있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EU와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협의를 해 설명가능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구성하고 있다. 한국 또한 이런 곳들과 함께 관련 구성체를 만들면 표준화 및 산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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