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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 수출상담,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확대 기대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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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 수출상담,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확대 기대

산업부·KOTRA,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최…해외 마케팅 지원

기사입력 2022-12-02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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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하면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된다.

1일부터 2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열린 붐업코리아는 오프라인 상담회를 재개, 대규모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해외 261개 사의 바이어와 국내 1천301개 사가 참가한 오프라인 상담회는 1천500여 건의 상담이 1대1로 진행됐다. 방한이 어려운 중국이나 러시아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상담을 진행,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한 O2O(Online to Offline) 형태로 이뤄진다.

3년 만의 대면 수출상담,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확대 기대

행사를 주관한 KOTRA의 공급망모니터링팀 안기환 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과거와 다른 점에 대해 “업체 간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그린에너지 및 공공조달, ICT제품 및 서비스, 프리미엄 소비재 및 바이오 등 4개의 분야로 나눠 상담 신청을 받았고, 실제 상담회장도 블록을 나눠 별도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장은 산업군별로 색을 구분하고, 파티션으로 구역을 명확히 나눴다. 안 과장은 상담회장의 블록화가 단순히 시각적인 구분만이 아니라, 관련 산업군에 특화한 바이어들끼리 만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참가기업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상담회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마주하는 상담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행사 홍보 기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예상 숫자를 상회해 수출 상담을 신청했다.

안 과장은 “대면으로 다시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현재 시점으로는 한국의 수출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싶은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 기업의 경우, 중국은 코로나19 이슈가 아직 남아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같은 정치적 이슈로 인해 방한 일정이 취소되기도 하는 등 결코 쉬운 상황은 아니었다. 이 부분은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으로 진행해 보완했다.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수출 상담회는 바이어 700여 개사가 참가해 상담을 진행한다.

안 과장은 “기대 이상으로 질 좋은 바이어들이 현장에 많이 왔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 기준 수출 성약액 5천만 달러가 목표”라고 밝혔다.

3년 만의 대면 수출상담, 중소·중견기업 비즈니스 확대 기대

현장에서 만난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파나마의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 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동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을 하고 있었다. 오늘 상담을 진행한 파나마는 중장기적으로 봐야할 것 같지만. 중남미 지역 국가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업 매칭은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매칭된 두 개의 해외 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한 그는 “이전에도 (붐업코리아에) 참가를 했었는데, 점점 업그레이드 하는 것 같다”면서 “규모도 커졌고, 통역사 지원도 좋아졌다. 애로사항 지원 부스, 코트라 프로그램 설명 부스 등을 통해 부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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