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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의 실마리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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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의 실마리

산업부, 스타트업과 ‘그린홈 이니셔티브’ 성공적 추진 방향 논의

기사입력 2023-02-28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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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근본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8일 산업부 박일준 2차관 주재로 서울시 삼성동 무역협회 브릿지룸에서 ‘그린홈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위한 스타트업 간담회’가 열렸다.

ICT 기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의 실마리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

박일준 2차관은 모두발언에서 “한전,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누적과 부채비율에 대한 이슈가 나오는 등 산업부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근본적인 에너지 이슈에 대한 해결책은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절약을 에너지 정책의 주요 요소로 인식한 산업부는 지난 15일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의 후속조치로 ‘그린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냉·난방 설비교체 지원사업 확대, 노후 주거시설 에너지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함께 ICT를 활용한 에너지 사용 효율향상 등 총 3개 부분을 중점 과제로 다룬다.

박 차관은 “옛날처럼 단순한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과 절약을 강조할 수 없다”면서 “ICT와 같이 한국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과 절약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고견을 구했다.

ICT 기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의 실마리

이어진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각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정·건물용 수요 및 효율 관리 ICT 기술 및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그린홈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은 건물 에너지 진단 보조사업, 에너지절약시설의 설치자금 융자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 기술과제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ICT 기술 활용을 통해 가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절약을 위한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 박 차관은 “관련 신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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