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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서 살펴보는 로봇, 인공지능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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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서 살펴보는 로봇, 인공지능

콜드체인 탑재 자율주행 배송로봇, 교통 분석 AI 솔루션 등 전시

기사입력 2023-03-02 19: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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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3서 살펴보는 로봇, 인공지능
‘MWC2023 분석과 전망’ 웨비나 영상 캡처

[산업일보]
모바일뿐만 아니라 로봇,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간 융합을 조망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각 기준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내놓은 제품 및 서비스는 콜드체인 탑재 자율주행 배송로봇, 교통 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등이다.

2일 온라인으로 열린 ‘MWC2023 분석과 전망’ 웨비나에 참여한 최창환 KT 상무는 “배송로봇은 과거에 배달 중심의 자율주행이었는데, 콜드체인을 탑재해 온도와 습도 조절로 배송을 용이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텐트 내부에서 원격으로 QR코드를 활용해 식품을 주문하면, 신선도를 유지한 배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는 호텔, 병원 등에서 활용하는 로봇에도 콜드체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로케이션(Location) AI 솔루션을 MWC 2023에서 소개했다. 이 기업의 이상민 팀장 같은 웨비나에서 인공지능을 교차로 신호 분석에 활용한다고 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느 교차로에서 차가 좌회전을 많이 하고 있다. 차가 막히고 있다 그때 신호등은 빨간불을 한 10초로 하면 좋겠다, 50초로 하면 좋겠다는 것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지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위치, 속도 등을 결합해 다른 산업에서 활용하는 사례를 든 것이다. 이 팀장은 통신 네트워크 자체보다도 각 영역이 뭉쳐 시너지를 내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전시한 이번 행사는 오늘(2일) 폐막했다.

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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