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EV트렌드] 전시회 ‘인산인해’…내년 전시 공간 '확대'](http://pimg.daara.co.kr/kidd/photo/2023/03/16/thumbs/thumb_520390_1678952979_68.jpg)
[산업일보]
15일부터 17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INTERBATTERY 2023)’이 참관객들로 붐볐다.
“사전 등록자가 지난해의 경우 9천623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배 이상 늘어난 3만4천851명이 사전 등록했다. 약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지만, 실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전시를 공동 주관한 코엑스의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 규모 확대,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참가 기업과 부스 규모도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커졌다. 197개 업체 677부스에서 477개사 1천400부스로 늘어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내년에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한 코엑스 관계자는 전시 운영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들이 올해보다 훨씬 더 많은 면적을 요구하고 있다”며 “코엑스 2층 상사전시장(Trade Mart)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스를 설치한 B홀 앞이나 공간이 있는 D홀 앞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6월 독일 뮌헨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참가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이라는 코엑스 관계자는 “참가 업체 모집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유럽판 인터배터리가 한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