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몰드] 36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테이지

[산업일보]
㈜블루로봇은 ‘제26회 국제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2023)’(이하 인터몰드)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밸런스 스테이지(Stage)를 소개했다.

블루로봇의 이은상 이사는 “첨단 제품을 정밀가공 할 때 평형을 맞추지 않으면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밸런스 스테이지는 상부와 하부 휠 두 축의 움직임으로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평형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의 종류는 각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멀 타입과 슬림 타입, 자동으로 회전하는 모터라이즈 타입 등 세 가지다.

변위센서로 높이값 3개를 측정하면, 판이 평면에서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계산할 수 있다는 이 이사는 “평형이 맞지 않을 때 상부 휠과 하부 휠이 어떤 각도로 움직이면 상면과 하면이 평행이 되는지를 계산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개발 당시 목표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설비 등에서 사용하는 것이었으나, 최근 중성자를 연구하는 연구소 등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기도 했다”면서 “아직 양산 단계는 아니고, 상용화를 위해 테스트 단계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주최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인터몰드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제27회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27th Korea International Plastics & Rubber Show, KOPLAS 2023)’와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