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화학위크(Sustainable Chemistry Week Korea 2023, SC WEEK 2023)’(이하 지속가능위크)에 참가한 ㈜피노스토리(Pinostory)가 다기능 안전구난키트를 선보였다.
피노스토리의 이명원 대표는 “사고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안전을 휴대해야 한다는 콘셉트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다기능 안전구난키트는 갇힘 사고나 화재 등의 상황에서 빠르게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탈출용 초경망치와 안전벨트 커터, 한 손 착용이 가능한 제연마스크, GPS 기반의 위치전송 태그(Tag) IC가 결합된 제품이다. 개인이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과 차량용으로 구분해 디자인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안전 프로토콜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화재 사고 현장에서 탈출을 한 경험이 있는데 많은 사람이 대처에 미흡했다. 전철이나 건물 등 일상 공간의 곳곳에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고 쉽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키트들을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일본 등에 수출한 이력이 있다는 이 대표는 “향후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속가능위크는 ‘대한민국 화학제조산업대전’이 ‘지속가능소재산업전’과 ‘안전보건산업전’을 추가하며 행사명을 변경해 열린 전시회다. ㈜메쎄이상과 인천관광공사 공동 주최로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