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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igus), 오토모티브 산업 위한 ‘FastLine’ 서비스 론칭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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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igus), 오토모티브 산업 위한 ‘FastLine’ 서비스 론칭

기사입력 2023-05-01 07: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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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스(igus), 오토모티브 산업 위한 ‘FastLine’ 서비스 론칭

[산업일보]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들은 시트 높이 조절에 필요한 맞춤형 플레인 베어링과 같은 부품을 빨리 제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3D 프린팅 솔루션을 이용한다. 하지만 이 솔루션은 초기 프로토타입 단계 이후에는 양산 적용 문제 발생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또한 CNC나 밀링 머신을 사용한 가공 제품도 사출 성형 방식이 가장 적합하지만, 맞춤형 베어링 제작 시 최대 6주 이상 소요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다.

모션 플라스틱 글로벌 전문기업 이구스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고, 대량 생산 제품과 품질에 차이가 없는 초기 샘플로 빠른 호환성 검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패스트라인(이하 FastLine)’ 서비스를 론칭했다.

‘FastLine 서비스’는 온라인 툴인 ‘iglidur 플레인 베어링 디자이너’를 사용해 단 4단계 만에 마찰에 최적화한 부품 구성 및 주문이 가능하다. 최대 6주가량 소요되던 특수 부품 사출 금형 기간을 7일까지 단축했다.

사용자는 슬리브 베어링과 같이 원하는 형상과 소재를 선택하고, 베어링의 내경·외경·폭 등의 치수를 입력하면 생산 서비스에 대한 총 가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바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생산 및 설계를 위해 베어링의 STEP 파일과 PDF 도면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이구스의 iglidur 사업부 매니저인 스테판 록만-리티히(Stefan Loockmann-Rittich)는 1일 발표자료에서 ‘온라인 구성, 기계 네트워킹 및 공정 자동화의 상호 작용은 부품 제작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이다. 덕분에 이구스는 패스트라인 서비스를 통해 양산이 가능한 맞춤 원통형 부싱, 플랜지 부싱 및 와셔용 사출 금형의 생산 시간을 6주에서 7일로 단축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고객은 이에 따라 특수 부품을 더 빨리 받아 부품 검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구스는 매년 5억 개가 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플레인 베어링을 공급하고 있다. 폴리머 베어링은 시트, 센터 콘솔 또는 페달과 같은 내부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어박스 및 드라이브의 열 관리 시스템에도 사용된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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