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돌봄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돌봄드림이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Seoul'에 참가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주는 조끼를 전시했다.
돌봄드림 관계자는 “조끼 내 공기 주입을 통해 신체에 가벼운 압력을 줌으로써, 착용자에게 포옹하는 느낌을 안겨준다. 이를 통해 불안 증세와 이상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대학병원 및 멘탈 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조끼에 대한 임상 전 실험을 진행했다”면서 실제로 조끼 착용 전후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농도를 측정해 봤을 때, 전보다 5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끼에 부착된 센서는 심박수, 체온 등 생체 신호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공기 압력을 조절하며 심리적 안정 효과를 높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임상실험 단계이며, 발달장애인 등의 돌봄 대상뿐 아니라 위험 산업 군 종사자들에게도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넥스트라이즈는 이틀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