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크레텍(대표 최영수)이 공구유통 전자상거래 서비스 최초로 정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크레텍은 공구유통의 정보관리와 보안 수준을 끌어올림은 물론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ISMS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정보보호인증제다. 위험관리, 대책, 사후관리, 조직 등 총 80개 세부기준에 대한 평가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최근 인터넷 은행 토스, 국내최대 온라인편집숍 무신사 등에서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크레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온라인주문시스템(CTX)과 홈페이지, 공구포털 등 공구업 온라인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최근 크레텍은 상품 매입, 매출, 출고, 배송까지의 모든 실시간 업무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영지원 시스템 ‘의사결정지원 그래프 시스템(DSS)’을 구축했다. 지난 2012년 신세계I&C와 차세대ERP시스템을 구축해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해왔으나,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산업화와 더불어 관리자 중심 경영에서 임직원 개인별 업무 중심으로의 시대변화를 반영해 이번 통합시스템을 완성했다.

한편, 이에 앞서 크레텍은 회사와 임직원의 뜻을 모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크레텍이 기부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수 회장은 "기후위기로 수해위험이 커지고 있어 크레텍이 더 안전한 사회건설에 도움이 돼야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크레텍은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포항지진, 서문시장 화재복구 등 국내외 크고 작은 재난과 사고 시마다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