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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산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안전장비 업계 ‘꽃피운다’

IoT 센서, 지능형 CCTV 등 활용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산업일보]
정부는 2019년 4월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산업재해를 방지하려는 움직임에 힘입어 산업안전 제품 공급기업들은 수혜를 입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1 한국건설안전박람회(KOREA INTERNATIONAL CONSTRUCTION & INDUSTRIAL SAFETY EXPO 2021)’에 참가한 기업을 만나 최근 산업계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과 관련 제품의 수요 현황에 대해 들어봤다.

산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안전장비 업계 ‘꽃피운다’
(주)한림기술 이준성 이사


유해가스 누출·화재 등 각종 위험사고 예방···스마트 안전관리 장비로 가능

2017년 안전한 현장관리를 목표로 출발한 ㈜한림기술(Hanlimce)은 박람회 기간에 건설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장비를 선보였다.

이 회사의 제품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부착한 개인 안전장비, 지능형 CCTV 등으로, 건설현장의 위험정보를 파악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돕고 있다.

한림기술 이준성 이사는 “안전모에 부착한 IoT 센서를 통해 작업자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유해가스 누출 등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으며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화재, 안전장비 미착용, 작업 중 부상자 발생 등의 상황도 대처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정부의 산업안전 강화 대책 등으로 관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준성 이사는 “건설현장 안전기준 강화 전후를 비교하면, 스마트 안전장비 수요가 4배 이상 늘었다”면서 “안전사고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스마트 안전장비 시장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를 안전장비에 적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준성 이사에 따르면, 국내 한 건설기업과 업무 협의 끝에 이달 말부터 건설현장에서 위험을 분석 및 관리하는 엣지 디바이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산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스마트 안전장비 업계 ‘꽃피운다’
(주)에이치에이치에스 전병경 마케팅총괄책임자


인명사고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실증테스트 앞둬

뇌파, 심박 등 생체신호를 바탕으로 건설현장 작업자의 상태를 파악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스마트 안전장비도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치에이치에스(HHS)는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안전모에 생체신호처리 센서 모듈을 부착한 스마트 안전관리 관제 시스템을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무선 뇌파 센서, 심박 센서 등이 장착된 모듈을 활용해 작업자의 집중도, 신체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작업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위험 상황을 줄일 수 있다.

에이치에이치에스 전병경 마케팅총괄책임자(CMO)는 “필요에 따라 센서별로 맞춤형 모듈을 제작할 수 있어, 건설현장을 포함한 여러 산업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11월부터 울산 지역의 스마트팩토리에서 국내 한 이동통신사와 한 달가량 협업하는 실증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센서 데이터 및 시스템의 정확성, 유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라는 게 전병경 CMO의 설명이다.

전병경 CMO는 “스마트 안전관리 관제 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게 목표”라며,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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