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미묘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문화재 가치 전달

신혜영 대표 “경주 외에도 제주·서울 등 지역 문화재에 이야기 담은 기념품 판매”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 미묘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문화재 가치 전달
미묘한 신혜영 대표(왼쪽)


[산업일보]
유명 문화재 주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은 대부분 해당 문화재의 형상을 본뜬 열쇠고리나 자석 등이 주를 이뤄 ‘천편일률적’ 이라는 비평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 HICO)에서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1 국제문화재산업전’에 참가한 미묘한은 자칫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문화재 관련 기념품에 이야기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 문화재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고 있다.

‘아름답고 묘한 한국’이라는 뜻을 담은 ‘미묘한’은 경주 토박이인 신혜영 대표가 친자매와 함께 운영하는 소품샵으로 한국 전통을 재해석한 제품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기념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경주에서 나고 자라나면서 본 경주의 기념품들은 다소 식상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고 말한 신 대표는 “경주를 비롯해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기념품에 담아 전달하기 위해 미묘한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기념품 같은 경우도 그냥 구매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구매자가 제품의 디자인을 보았을 때. 어떠한 스토리가 있는지를 알 수 있게끔 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에 미묘한은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직접 조립의 과정을 체험해서 완성하는 키트 형태의 종이 무드등 등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미묘한에서 출품한 제품 중 신 대표가 가장 자신있게 소개한 제품은 비건 한지 가죽 제품이다. 가죽의 느낌을 주지만 실제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지는 않고 고밀도 섬유를 이용해 제작한 이 제품은 미묘한에서 추구하는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민화를 한지 위에 그려 한국적인 느낌을 더했다.

신 대표는 “미묘한에서는 앞으로도 경주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풀어내고자 한다”며, “이미 서울이나 제주도, 안동 등의 이야기를 담은 제품들을 제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 사람들이 K-Heritage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뉴스

0 / 1000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목록으로

많이 본 뉴스

뉴스레터 급변하는 산업 동향과 최신 소식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