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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 뒷받침하는 공급망 관리(SCM), 국내 기업에도 필수적”

㈜제이앤씨메쎄 주지웅 대표 “SCM Fair, 공급망 관리 전체 아우르는 전시회로 나아갈 것”

[산업일보]
산업 생산 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공급망(Supply Chain)’에 각종 산업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인 ‘SCM Fair’가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사흘간 개최됐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전시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등 전시산업의 악재가 이어졌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주제의 전시회로 첫 발을 내디딘 ㈜제이앤씨메쎄 주지웅 대표를 전시회장에서 만나 SCM과 전시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 성장 뒷받침하는 공급망 관리(SCM), 국내 기업에도 필수적”
사진=(주)제이앤씨메쎄 주지웅 대표

기업의 성장 뒷받침, SCM에 주목하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을 우리말로 하면 ‘공급망 관리’다. 산업 생태계에 필연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공급망이지만, 너무 당연해 크게 드러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및 기상재해 등으로 인해 부품을 제 때에 수급 받지 못해 생산 일정 차질이 발생하는 공급망 이슈가 두드러지면서, ‘공급망 관리’의 능력치는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주지웅 대표는 “트렌드가 바뀌고, 기술이 개발되면서, 기존의 공급망 관리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방식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에서 디지털화로 넘어가는, 변화에 필요한 기술과 공급망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전시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SCM 분야에 주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CM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는 글로벌 기업 애플(Apple)이 대표적이다. 혁신의 아이콘 故 스티브 잡스가 1997년 애플의 CEO로 돌아온 뒤, 애플의 생산과 재고 등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8년 SCM 전문가인 팀 쿡(Tim Cook)을 영입한다.

팀 쿡의 공급망 관리 능력은 애플의 재고는 줄이고 매출 마진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애플은 현재 시가총액이 3천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애플의 사례처럼, SCM은 제조업과 원자재 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분야다. 대기업이나 자본력이 있는 회사의 경우 SCM 성공 사례들을 만들기도 하지만, 중소기업은 아직 SCM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구축해 효율화 할 수 있을지 엄두를 못 내기도 한다.

주지웅 대표는 “한국에서는 생활물류보다 기업물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은데, 하루 만에 배송되기도 하는 생활물류와 달리 기업물류는 디지털화가 더딘 실정”이라며 “SCM Fair를 통해 산업 내 SCM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효율적인 SCM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시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기업 성장 뒷받침하는 공급망 관리(SCM), 국내 기업에도 필수적”

메인은 오프라인 전시회, 온라인은 오프라인을 보완하는 수단

코로나19와 디지털 문화의 발달 등의 이유로 각종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많이 대체됐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오프라인 전시회는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에 대해 주지웅 대표는 “10여 년 정도 전시업계에 몸을 담가왔기 때문에 오프라인 전시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비즈니스 활동에서 대면 미팅과 화상 연결을 통한 미팅은 차이가 난다.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전시회가 오프라인 전시회를 대체하긴 어렵고, 오히려 오프라인 전시회가 계속 확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온·오프라인을 동시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는 만큼, SCM Fair도 오프라인을 보완하는 성격으로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제이앤씨메쎄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마치고 한 달 후쯤부터 별도의 온라인 전시회 사이트를 오픈해 참가기업들의 정보등록뿐만 아니라 웨비나 및 1대1 미팅, 수요자의 불특정 참가기업 선(先)제안 미팅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서로 연결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전시회 개최 전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끝으로 주지웅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힘든 상황이었지만, 첫 발을 내딛었기 때문에 이를 발판삼아 내년부터는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최종적으로는 제조·유통·물류·온라인커머스 등 세분화 한 카테고리가 하나의 쇼가 될 수 있고, 모두 모이면 공급망 관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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