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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시회] 환경보전협회 김혜애 상근부회장,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동참해야”

탄소중립, 코로나19 등 격변기···ENVEX에서 탄소중립 유망기업 발굴 및 온라인 전시 운영

[산업일보]
탄소중립(Net-Zer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산업 전반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환경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본보는 환경보전협회(KEPA) 김혜애 상근부회장을 만나 환경을 중심으로 한 최근 산업 변화와 국제환경산업기술 및 그린에너지전(ENVEX)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산업전시회] 환경보전협회 김혜애 상근부회장,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동참해야”
환경보전협회(KEPA) 김혜애 상근부회장


Q. 환경보전협회와 ENVEX에 대해 소개해 달라.

환경보전협회는 1978년 설립 후 40년 이상 우리나라 환경보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현재 4대강 수변구역 등 생태환경 복원, 환경기술 지원, 기업 및 시민 환경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정부의 정책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ENVEX는 환경보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환경기술 전시회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은 이 전시회는 국내외 환경산업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하며, 환경 관련 기술개발의 실용화, 중소 환경기업의 시장판로 확대 등을 돕는다.

Q. 탄소중립,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최근 산업 트렌드 변화를 진단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적인 목표인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탄소중립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기조와 맞물려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절감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정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mined Contribution, NDC)를 상향했으며 환경산업도 변화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공정 기술 도입, 화석 연료의 재생 연료 전환,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활용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도 트렌드 변화의 한 축이다. 코로나19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앞당겼으며 비대면 사업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환경산업은 5G·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을 활용해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필요가 있다.

Q. 트렌드 변화에 따라 올해 42회를 맞은 ENVEX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선도 유망 기업관 등을 구성해 관련 분야의 기술 및 제품 전시를 확대했다. 탄소저감, 자원순환, 스마트 물 등 녹색산업 5대 선도 분야 기업들이 습식 다회선 초음파 유량계, 수질 감시용 센서 등을 소개했으며 소수력 발전, 수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도 선보였다.

또한, 올해는 ENVEX 온라인 전시회가 첫발을 뗐다. 코로나19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 및 참관객의 참여를 돕고 참가기업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전시에 대해 기업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내년에도 온라인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전시회] 환경보전협회 김혜애 상근부회장, “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 동참해야”
환경보전협회(KEPA) 김혜애 상근부회장


Q. 올해 ENVEX 성과와 내년 전시 계획은?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단 1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전시회를 마친 것이 올해 가장 큰 성과다. 전시회가 열린 지난 7월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시기였다. 전시회 개최 첫날의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최다인 1천275명(올해 7월 8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에 환경보전협회는 전시장 외부에 코로나19 자가 검사장을 마련하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무상으로 배부해 코로나19 음성 여부를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15개국 243개 업체가 참가해 527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1만3천750명이 방문했다.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판로 및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2천204억 원의 무역상담액과 701억 원의 계약추진예정액을 달성했다.

내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ENVEX 2022’는 탄소중립 유망기업을 발굴해 국가 탄소 감축 사업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수질, 대기,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산업분야는 물론 트렌드를 반영해 탄소중립 관련 세미나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Q. 탄소중립 등 사회 변화를 바라보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 세계는 탄소중립, 코로나19 등 대전환 시대를 함께 하고 있다. 이제는 대량 생산,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 등 기존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돌아보고 우리 세대뿐 아니라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환경을 생각할 시기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지혜를 모아 앞길을 개척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 불편함 등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삶의 터전을 가꾸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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