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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공정한 미래 ‘걸림돌’ 될 수 있어”

과기부 ‘제4차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공개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22-01-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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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50년 후 우리 후손들이 공정한 사회에서 살 수 있을까? 답은 인공지능(AI)에 달려있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인공지능의 위험성 판단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 ‘제4차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공개발표회’에서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김병필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 공정한 미래 ‘걸림돌’ 될 수 있어”
카이스트(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김병필 교수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 동향’으로 발표한 김병필 교수는 사회 많은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이 기회 균등의 문제, 소수 집단에 대한 편향적 사고 등을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공학자들은 인공지능을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보기도 한다”며 “현실의 불공정한 측면을 인공지능이 학습데이터로 계속 활용한다면,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공지능(AI), 공정한 미래 ‘걸림돌’ 될 수 있어”
26일 ‘제4차 인공지능 법제정비단 공개발표회’가 열렸다.

대표적으로,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에서 개발했던 채용 인공지능이 여성 지원자들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도록 편향적으로 동작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해당 프로젝트가 폐기된 사례가 있다.

그 외 재범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이 인종별로 차별을 두는 등 불공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공정한 인공지능을 만들어야 공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위험성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구성한 인공지능 법제정비단은 인공지능에 관련한 법·제도·규제 이슈를 연구하는 전문가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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